가정협 가정주일
제66회 가정협 가정평화상 시상식 때 단체사진 모습©가정협 제공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서의 신앙훈련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크로스로드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정협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앙훈련이 필요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앙훈련은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내용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신앙훈련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신앙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며 “교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우리의 삶 속에서도 신앙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특별히 가정에서의 신앙훈련이 필요한 것은 가정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자주 접하는 작은 신앙공동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정에서 신앙훈련이 왜 필요한지, 가정에서 신앙훈련의 사례를 소개하고, 가정에서 신앙훈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신앙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실제로 가정에서 신앙훈련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실천적인 신앙의 삶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부모는 자녀 앞에서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하고,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의 모습을 본받아 실제로 신앙적인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세미나는 이런 고민들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신앙 훈련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이혁 목사(가정협 실행위원)의 사회, 임규일 목사(가정협 회장)의 인사말, 이동화 권사(새가정 회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김대진 목사(하늘누리교회 담임, 싱크와이즈 교육목회연구소 대표)가 발제를, 조성은 목사(부산해오름감리교회, 가정협 부회장)이 논찬을 맡는다.

한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협)는 1955년 에큐메니칼 정신을 따라 세워진 연합기관으로 7개 교단(예장, 기감, 기장,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회)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회원교단으로부터 전반적인 가정사역을 위임받아 가정생활신앙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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