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여러 가지 많은 소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런 소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건강한 육체를 오래 간직하고 싶다’는 소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단지 건강하고 병을 앓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쉽사리 병에 들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는 병이 생기면 의사가 있는 병원으로 뛰어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 먹게 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의사가 병을 낫게 해주는 것으로 믿거나, 아니면 약의 효력으로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는 약이란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는 화학 약제로, 지엽적인 증상만을 억누를 뿐 병의 뿌리와는 거리가 있는 화학 성분입니다. 관념적 차이에서 보면 의사가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며 약이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자신의 몸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병이 치료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 질병이 생겼을 때는 대부분 영양 상태가 부실해서 외부의 세균이 침범하거나, 아니면 내부기관이 약해져 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병이 생겼다고 할 때는 무엇보다 영양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양의학에서는 병원에 환자가 입원을 하게 되면 링거액이나 포도당 영양주사를 놓아줍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일종의 영양 치료요, 병에 대한 면역 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건강을 위해 추천하고자 하는 것을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하면 저는 아침 식사로 과일만 먹는 식생활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일은 일종의 면역결정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면역을 기르는 것은 영양 상태를 좋게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피로는 바로 면역이 떨어져서 생긴 것이고 이 피로를 되살리려고 한다면 영양을 충분하게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과일은 사람의 생체를 이상적으로 가꾸면서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게 하고 면역 기능을 높입니다. 과일의 섬유질이나 당이 체내의 노폐물과 숙변을 말끔히 배설하게 하며, 풍부한 수분이 그것을 세척합니다. 체내 정화와 체중감량용으로 과일은 최고의 먹거리입니다.

과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에 하나는 과일을 많이 드신다고 해서 당뇨병에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과일은 자당, 포도당, 과당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효소가 공급되어 식사로 먹으면 모두 에너지로 사용되고 체지방이 분해됩니다. 정제한 흰 설탕과는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아침에 공복에 먹는 과일은 혈당과 인슐린의 안정, 해독과 간 건강 등 이로운 점이 매우 많습니다. 식전 과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오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설탕과 희게 정제한 곡물(흰밥, 흰 빵, 흰 가루 식품 등), 지방(동물성 지방, 식용유)과 운동 부족입니다.

과일은 무조건 생것으로 되도록 껍질째 공복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의 전체 에너지의 약 60~80% 정도가 소화에 사용됩니다. 과일은 익은 단계에서 이미 과일 속에 있는 먹거리 효소로 인해 소화(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바꾸는 작업)가 이루어져 있으므로, 체내의 귀중한 효소와 에너지를 ‘소화’용으로 낭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일은 먹는 즉시 30분 내로 그 영양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효소도 46도 내외의 온도로 가열하면 죽고 맙니다. 효소가 없는 먹거리를 먹으면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서 대사효소까지 동원되므로 노폐물 배설작용에 충당될 효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배설이 제때 안 되면 비만과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만과 질병의 원인이 가열식과 가공식품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의 독소는 간을 망가뜨려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게 합니다. 가끔 약이라도 먹으면 이조차 간이 해독해내야 합니다. 첨가물과 약, 소화 안 된 찌꺼기 등 간이 해독할 물질들은 넘쳐납니다. 이런 물질들은 간을 지치게 하고 나아가 지방분해를 더디게 합니다. 비만, 각종 만성질환, 암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가공식품을 얼마나 줄이고 자연의 음식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일 섭취와 관련해서 또 한 가지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을 말씀드리면,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는 것입니다. 식후 디저트로 먹지 말고 반드시 식전에 먹어야 합니다. 과일을 식후에 먹게 되면 독이 됩니다. 식후에 과일을 먹으면 당과 섬유질이 위장 내 음식물과 만나 따뜻한 위 안에 머물러 발효가 일어납니다. 발효된 음식은 우리 몸에 이롭지만 몸속 발효는 가스가 차고 음식물을 변질 시켜 독이 됩니다. 과일의 좋은 영양소는 흡수되지 못하고 노폐물을 남기게 됩니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들은 부패되고 발효되고 산패됩니다. 우리 몸에 쓰레기를 던져주어 간과 신장이 부지런히 해독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거리가 됩니다.

특히나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은 부산물로 요산과 요소, 암모니아가 발생하는데 이것들은 몸에 쌓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이 부산물은 산성을 띄게 되는데, 우리 몸은 pH7.4이기 때문에 중화시키느라 칼슘을 뼈에서 가져오다보니 골다공증의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독소들은 혈관 내로 흡수되어 알레르기, 아토피와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은 몸을 혹사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과일은 항상 공복과 식전에 먹을 때만 과일의 수많은 영양소가 우리 몸에 완전히 흡수됩니다.

백석균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
백석균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

백석균 중국 중의사

질병없는사회만들기운동본부 이사장(www.jilsabon.com)
중국연변대학교 의학원 졸업
경희대 한방건강관리학과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석사
아이스하키팀 하이원팀 닥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평가위원
한국의과학연구원 발효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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