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톤워십
코로나로 절망스러운 시대이지만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소망을 힘차게 찬양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싱글 ‘광활한 소망으로’를 최근 발매한 원스톤워십 ©원스톤워십 제공

강세원 전도사가 2020년도부터 돌베개교회 전도사로 부임하며 세임윌워십을 사임하고 원스톤워십을 새롭게 맡아 지난해 12월 ‘주님의 나라를’에 이어 두 번째 싱글 ‘광활한 소망으로’를 최근 발매했다.

‘광활한 소망으로’는 코로나로 절망스러운 시대이지만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소망을 힘차게 찬양하고 있다는 평이다.

세임윌워십에서 발매했던 앨범 중에서 ‘예수, 예수의 길 따르리’ 등 간절한 신앙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곡들을 발표하고 원스톤워십에서도 은혜롭고 완성도 높은 찬양들을 발표하고 있는 강세원 전도사를 서면으로 만나봤다.

-찬양팀을 시작하게 된 계기 등 원스톤워십 소개해주세요.

“원스톤워십(Onestone Worship)은 선릉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도심 속의 교회인 ‘돌베개교회’의 예배팀입니다. 돌베개교회는 광야에서 돌을 베개 삼았던 야곱처럼, 산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좇던 바울처럼, 이른 새벽 산에 오르신 예수님처럼 주님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성도요 교회가 되는 것을 바라며 함께 신앙의 길을 가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원스톤워십은 돌베개교회와 더불어 이 시대의 신앙인들과 함께 성경 위에 바로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참된 예배를 드리고 돕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표현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기도 한데요. 워십리더, 전문연주자, 미술가, 직장인 등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원스톤워십
세임윌워십을 사임하고 2020년도부터 돌베개교회 전도사로 부임하여 원스톤워십을 새롭게 맡은 강세원 전도사 ©원스톤워십 제공

-원스톤워십의 리더 강세원 전도사님은 세임윌워십에서 앨범도 발매하셨었는데요. 원스톤워십을 새롭게 시작하신 건가요?

“2016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높은뜻정의교회에서 사역을 하며 ‘같은 뜻을 품고 예배한다’라는 뜻을 가진 ‘세임윌워십’을 일으키고 이끌며 예배와 예배음반사역을 해왔었는데요. 높은뜻정의교회를 사임하고 2020년도부터 돌베개교회의 전도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세임윌워십의 모든 음반의 총괄 프로듀서이셨던 안신권목사님(당시 높은뜻정의교회 부목사/현 돌베개교회 담임목사)과 함께 뜻을 합하고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 구성원들, 그리고 원스톤워십 맴버들과 함께 건강하고 새로운 교회를 추구함과 더불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독교 예술, 예배 예술을 꽃피우길 바라며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원스톤워십
굳건한 반석을 표현하고 있는 원스톤워십 로고

-이번 싱글 ‘광활한 소망으로’ 소개해주세요. 힘찬 반주에 맞춘 찬양이 새 힘을 주는 찬양인데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소망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정서적, 영적 어두움이 짙어져 왔던 현대 사회는 작년 초부터 창궐하기 시작한 전염병의 사태로 인해 더욱 절망을 가까이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한 절망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절대적인 소망이 존재함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끊임없이 인류에게 그 소망을 이야기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찬양은 ‘완전하고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예배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가 주시는 소망의 능력으로 어떠한 절망도 이겨낼 수 있는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이 부르는 소망의 노래입니다.”

-은혜로운 찬양을 만들고 부르시는 강 전도사님의 신앙 배경이 궁금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 음원을 발매하셨는데요. 전도사님께서 최근 받은 은혜도 함께 나눠주세요.

“다른 수 많은 기독교 아티스트들처럼 저 또한 삶 속에서 맴도는 묵상이 노래로 나오곤 합니다. 위의 질문에서 말씀 드린 내용처럼 저와 제 삶의 상황, 혹은 시대상과 같은 것들이 곡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원스톤워십의 첫 싱글앨범이었던 ‘주님의 나라를’을 작업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더 깊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싱글인 ‘광활한 소망으로’를 작업하면서는 아직도 믿음의 발걸음이 쉽지만은 않은 제게 소망을 주셔서 두려움 없이 담대히 살아가는 삶을 배우고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로 훌륭하고 아름답지만 이러한 유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을 보면 찬양을 만들어 가고 부르는 제 직업과 일이 저에게는 참 감사하고 복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 전도사님이 자주 듣는 찬양은요? 추천하는 아티스트는요?

“사실 저는 음악(찬양포함)을 많이 듣는 편이 아닌데요. 자칫 많은 음악에 제 귀와 생각이 창작이나 가사의 본질적인 것을 느끼는 부분에서 무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을 때에는 가사가 달리지 않은 잔잔한 찬양 연주곡을 더 많이 택하는 편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며 기도하기에 참 좋기도 하고 때로는 말로 하는 찬양의 메시지보다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싱글 2곡도 그렇고 세임윌 워십때부터 ‘예수, 예수의 길 따르리’ 등 은혜로운 찬양을 만들어오고 계신데요. 곡 만들때 기도를 많이 하시나요?

“모든 기독교 예술은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표현하는 예술이기에 전적으로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야 그 참된 생명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불리워지는 예배곡은 두말 할 것 없이 더더욱 그래야 하고요.

저도 그저 하루 하루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들려지는 음성을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곡을 쓰기 위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요. 그러다 보면 마치 나무에서 열매가 하나씩 맺히듯이 가사와 곡을 써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획 나눠주시고요.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앞으로도 새로운 원스톤워십의 예배앨범 혹은 연주앨범, 제 개인 싱글 앨범 등을 꾸준히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여러 가지의 바람들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좋은 성도, 좋은 예배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주님 앞에서 성실히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공동체를 섬기는 좋은 사역자가 되고 건강하고 새로운 예배예술, 기독교예술을 일구어 나가고 싶은 것이 제 바람이자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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