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스탠리 목사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목사. ©노스포인트 유튜브 캡처

미국 애틀랜타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목사가 코로나19 제한과 관련해 주 및 지방 정부와 대립한 교회들에 대해 “잘못된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 2일 열린 ‘전국교회 미래(Expoential’s Future of the Church)’ 행사에서 발표해 화제가 됐던 스탠리의 발언을 보도했다.

스탠리 목사는 이날 행사에서 자신은 많은 지역 교회들이 복귀를 서두르려 했던 점을 우려했다고 밝히며, 이는 “코로나에 대한 정확히 잘못된 대응(exact wrong response)이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그는 “우리는 오래된 일들(old things)을 할 수 없었고 새로운 것,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실험할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는 대신, 할 수 있는 일에 100% 집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스탠리 목사는 대면예배와 관련해 지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한 교회들에 대해선 “당황스러웠다(embarrassed)”고 표현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우리는 그것을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우리는 봉사하기 위해 그 분 안에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같은 일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제약 상황은 우리의 모든 지역 사회,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리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애틀랜타가 겪은 고통과 실직을 가볍게 여기진 않지만, 대유행은 교회에 외부 사역에 집중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가 우리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적십자사 최대 규모의 헌혈운동이 노스포인트에서 열린 사례가 있음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스포인트 교회가 이 시기에 내부를 새롭게 하고, 더 발전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것은 독특한 기회”라며 “그것(팬데믹)은 끝나겠지만, 우리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에게 “여러분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르도록 영감을 준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여러분은-건물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고, 설교를 듣는-모형(model)과 만나고 있다. 이런 말을 하면 논란이 될 줄로 알지만, 이 모든 것은 모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해서 “이 기간 동안 여러분은 선교를 위해 모형을 포기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교회들은 모형을 따르기 위해 선교를 포기했고, 모형으로 다시 돌진해갔다”며 “어떤 면에서는, 우리는 특별한 기회를 놓쳤다. 특히 지방 및 주정부와 갈등을 벌인 교회들이 그렇다. 그것은 기독교인으로서 나에게 당혹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스탠리 목사는 지난해 7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연말까지 대면예배를 드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우리의 닫힌 교회는 10년간 문을 열었던 교회보다 (..) 천 배나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고 지난 11월 29일 주일 설교에서 언급했다.

지난해 노스포인트 교회는 지역 사회와 공동 사업을 진행해 39일 동안 700만 달러 이상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