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타 22명이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을 모아 쌀 20톤을 자선냄비에 기부했다.   ©뉴스와이어

JYJ 박유천, 배우 송창의 등 유명스타 22명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쌀 20톤을 기부해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JYJ 박유천(2.08톤), 2AM(1.12톤), 가수 비(1.04톤), 소녀시대 티파니(1.1톤), 소녀시대 써니(939kg), 그룹 신화(8.67톤), 배우 남우현(400kg), 배우 송승헌(2.02톤), 배우 송창의(1.44톤), 배우 이상윤(100kg), 배우 이희준(100kg), 배우 전동석(420kg), 배우 정소민(260kg), 배우 최수형(100kg) 등은 팬들에게 받은 쌀화환을 모아  '사랑의 쌀' 총 2004포(20,040kg)를 기부했다.  

특히 JYJ 박유천과 배우 송창의는 3년째 자선냄비에 쌀화환을 기부하고 있다.

스타들이 기부한 쌀은 아동 17만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푸드마켓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전국의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최근 유명스타의 팬들은 일반화환이 아닌 쌀이나 라면, 연탄 등으로 사회적기업이 만든 화환을 스타에게 보내 스타가 직접 소비하거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망고나무 화환'이 등장해 남수단 톤즈 지역까지 기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앞서 2010년에는 이준기, 주지훈, 장근석, 송창의, JYJ,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2PM, 박재범, 소녀시대 태연 등 40명의 가수 배우들이 쌀 11톤을,  2011년에는 JYJ 박유천, 비, 박정민, 카라, 비스트, 2PM, 엠블랙,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문정혁, 티아라, 강승윤, f(x) 크리스탈, 장근석, 송창의, 이동욱, 서도영, 서준영, 주종혁, 최예슬, 신성록, 성준 등 30여 명이 11.6톤을 기부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지난달 30일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전국 76개 지역에서 300여개의 자선냄비로 50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선냄비에 무선단말기가 설치돼 신용카드로도 1회 2000원 이상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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