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한민국에는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세워주셨고, 지금도 그분의 통치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나라와 민족이 혼돈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느끼며 힘들어하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남궁 혁(南宮 爀)의 꿈
남궁 혁! 대부분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그를 잘 모른다. 물론 일반인들도 그의 이름을 기억하는 분은 거의 없다. 하지만 남궁 혁 박사의 족적은 한국의 신학사나, 재무 역사에 큰 일을 감당했던 거목이었다. 남궁 혁 박사는 최초의 신학박사이자, 최초로 평양신학교의 교수가 되신 분이다...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
요즘 월요일이 행복하다. 신학교에서 강의하는 날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신학생들을 만나는 것은 가슴 뛰는 행복이다. 학기를 시작하며 나 자신과 세 가지를 약속했다. 이 세 개의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며 신학교 강의를 위해 출발할 때마다 기도하며 이 세 가지를 언급한다. 그 세 가지 약속은 목사로 살아온 40여 년 세월의 결산이다... 
박위 논란, 질투·허위·비하로 얼룩지다
위라클 채널의 박위가 KTX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으로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그의 방송과 강연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던 청중으로서 그에게 실망한 부분이 있다. 그가 어떤 마음에서 해당 영상을 올렸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미숙한 생각이 있었던 건 분명해 보인다. 필자는 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정하며 말했듯 “콘텐츠의 노예” 같은 행동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도 ..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5)
엊그제 로마를 방문한 C 집사님을 만났다. 재능이 특출하신 분으로 놀라운 사역을 하시는 분이었다. 대교회 청년 사역을 담당하시는 분으로 코로나 이후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계속 교회를 빠져나가기에 그들을 교회 붙박이로 만들려는 거룩한 고민을 하는 분이었다. 노인 대학은 몇천 명이 모이는 데 정작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야 할 청년들은 복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셨다... 
한 사람을 넘어, 한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
아열대 기후의 뜨거운 우기를 지나며 도미니카공화국에 머물고 있다. 카리브해 히스파니올라섬 동쪽 내륙의 작은 마을, 맨발로 골목을 뛰노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반겨주는 곳이다. 이곳 촌락의 작은 교회는 오늘 하루 동안 이웃들을 위한 진료소가 된다. 강단을 비우고 이불을 여러 겹 걸어 임시 칸막이를 세우는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한국판 조지 뮬러와 스데반
전남 지역 기독교 성지 가이드인 제자 목사가 세 군데를 탐방시켜 주었다. 한 곳은 고아원이고, 다른 두 곳은 순교의 스토리가 있는 곳이었다. 세 장소 모두 스토리가 많고 감동이 깊어 한 번에 다 소개하기 힘들다. 외국에서나 들어보았을 법한 감동적인 스토리가 목포와 주변 지역에도 존재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맨 먼저 방문한 곳은 ‘윤치호와 윤학자 부부’가 고아들을 돌보고 섬긴 목포 ‘공생원’이.. 
물고기 뱃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성경 속에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긍휼이 함께 드러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도 요나와 큰 물고기의 사건은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사람을 어떻게 다시 붙들어 주시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활기찬 사회의 심장
얼마 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다녀왔다. 20년 가까이 병원을 오가며 관리해 온 질병들이 있다.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서울 지하철 노인석에 앉고, 병원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며 채혈과 진료를 받았다. 그 익숙한 일상 속에서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사회는 참 많이 움직이고 있구나.’ 병원 하나만 보아도 그렇다. 의료기술은 놀라울 만큼 발전했고, 환자를 대하는 서비.. 
펜은 칼보다 강하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영국의 정치가 에드워드 불워 리턴의 이 명언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국가는 군사력만으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과 높은 문화, 그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정신적 가치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한 배경에도 바로 이러한 힘이 자리하고 .. 
애국자 李在明
애국자 李在明은 대통령 李在明이 아니고, 1905년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친일파 이완용(李完用)을 칼로 찌른 애국지사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다(참고: 이찬영, 한국기독교 400장면, pp. 122). 이재명은 1884년 4월 8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출생했다. 8세 때 평양으로 이주해서 평양 일신 학교를 졸업하고, 도산 안창호의 지도를 받으면서 민족운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4)
이번엔 브리스길라의 가정교회 자리를 찾아보리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성도로 로마에 사는 것은 유익한 점이 많다. 신앙의 선배들이 남겨준 유적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온 세계의 성도 중에 교회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로마를 그리워할 것이다. 핍박의 현장들이 빗지 않은 머리같이 남겨있는 현장들을 방문하여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비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김민석 여당 대표에게 바란다
어려울 때 여당 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솔로몬의 지혜를 가지고 먼 훗날 좋은 지도자였다는 아름다운 이름을 남길 것을 바라며, 나라를 사랑하고 천부적 인권을 누리는 분으로 알고 기독인을 대표해서 부탁을 몇 자 적어본다. 솔로몬왕이 노년에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한 말이 있다.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하라, 그러나 행위에 대하여 심판이 있는 줄 알라.” 이 말은 누구나 행위에 대해 책임이 따른.. 
받은 축복을 다시 전하는 삶, 만남은 또 다른 희망이 된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흔히 “네 사람 중 한 사람만 잘 만나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부모를 만나지만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다. 성장하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성인이 되어 배우자를 만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스승과 멘토를 만난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을 나누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사이렌의 노래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The Odyssey》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월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호메로스의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를 맡았고, 톰 홀랜드가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 앤 해서웨이가 아내 페넬로페를 연기한다... 
예배에서 세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주일의 빛은 서서히 저물고, 월요일은 다시 세상을 흔들어 깨운다. 예배당에는 기도의 고요가 깊게 내려앉고, 도시는 수많은 사람의 숨결을 품은 채 다시 깨어난다. 닫히는 것은 교회의 문이지만, 그 순간 열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의 무대이다. 직장의 출입문이 열리고, 학교의 종이 울리며, 관공서의 민원창구에는 하루의 불빛이 켜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의 자리로 흩어지지만, 그 삶의 자리..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으로 걷는다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으로 걷는다》 라는 이름으로 아내의 책이 두란노서원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추천사를 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책을 제가 추천한다는 것이 수줍음을 많이 타는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두란노에서 아내의 책을 편집해 주신 분이 제가 추천사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권면해 주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추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금으로 몰락한 정권들
역사를 돌아보면 세금은 단순한 경제정책이 아니라 정치권력과 국민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였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무거운 부담과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 프랑스 루이 16세 시대의 재정위기와 프랑스 혁명, 영국 대처 수상의 인두세 논란은 서로 다른 시대와 정치체제의 이야기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교훈을 줍니다. 국민에게 부과하는 부담이 공정하지 못하고,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잃을 때 정치적 .. 
왜 사람들은 JYP 박진영의 강의에 매료될까?
요즘 적지 않은 사람들이 JYP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나 ‘삼위일체 세미나’ 강의에 빠져들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듣는다. 내가 그의 강의를 접한 건 수년 전, 친한 연예인 친구의 요청에 의해서이다.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에 기독교인들조차 매료되고 있는데, 신 교수는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후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 영상을 다 시청한 바가 있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그의 .. 
다시 살아난 아이, 절망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성경 속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상식과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도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다시 살린 사건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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