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환 목사
    모세와 양어머니(하트셉수트 여왕)
    하트셉수트(Hatshepsut)는 고대 애굽 제18왕조의 5번째 파라오(바로)이다. 하트셉수트란 이름은 "가장 고귀한 숙녀"라는 의미이다. 애굽학 학자들은 하트셉수트의 치세를 역대 파라오의 치세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시기 중 하나로 본다. 하트셉수트의 재위 기간은 약 21년이었다...
  • 신성욱 교수
    섬김과 사랑이 이긴다
    최근 제자로부터 안타까운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모시고 있는 담임목사님이 인격이 탁월하고 참 겸손한 분이라고 자랑했다. 심지어 부목사가 설교하고 내려오면 고개를 숙인 채 굽신거리며 인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그렇게 훌륭한 분을 모시고 있는 교회의 장로들과 부목사까지 담임목사를 우습게 알고 막 대한다고 했다. 오죽했으면 부목사의 설교 후에 고개를 많이 숙이고 인사하지 말라고 담임에게 조..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아르테미스 2호,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두 번째 항해
    인류는 늘 한계를 넘어설 때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다. 바다를 건너 미지의 대륙을 발견하던 시대처럼, 우리는 지금 다시 한 번 새로운 경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는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인간 존재의 지평을 확장하려는 의지의 선언이라 할 만하다. 약 40만 6,771km에 이르는 비행은 아폴로 13호가 세운 기록을 넘어서는 도전이며,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 강준민 목사
    고요히 임하시는 비둘기 같은 성령님
    한국에 도착한지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직 시차에 적응하는 중이지만 제 영혼은 고요한 은총 아래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아이티 선교팀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위험하고 열악한 땅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팀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또한 부활절 어린이 잔치를 위해 기도하며, 아이들의 웃음 속에 부활의 생명이 피어나기를 소망했습니다. 모국에서 처음 전한 말씀..
  • 권태진 목사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회개하라
    행복한 미래는 회개의 길로 가는 자에게 보장된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2026년 부활절 예배의 거룩성을 훼손하고 강단의 권위를 추락시켰다고 정죄하고 나무라지만, 그들도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함께 해야 할 분들이다. 대형교회 목사들은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더 많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만삭 아이까지 죽이자고
    의학의 발달로 임신 22주에 태어난 아이도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의학의 발전이 이룬 결과다. 예전에는 살릴 수 없었던 아이를 살리고 있다. 현대의학의 쾌거다. 현대의학이 이룬 수술 중에서도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는 제왕절개 수술은 많은 산모와 태아를 살린 수술방법이다. 임신중독증에 있는 산모나 태반의 위치가 이상한 경우, 태아의 크기가 크거나 다태아인 경우 이용하는 대단히 유익한 수술이..
  • 이훈구 장로
    감사의 기도로 믿음을 지킨 사람-다니엘
    성경 속에는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대표적인 인물이 있다. 바로 다니엘이다. 다니엘의 삶을 보면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감사가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굳건하게 붙잡아 주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 이만석 목사
    이슬람 혁명의 거짓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이란이 이번 전쟁 중에 이란 국민들에게 유일하게 잘한 게 있다면 단연코 한 가지를 말할 수 있다. 그것은 이슬람이 얼마나 악한가 하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누가 와도 바꿀 수 없는 모든 이란 사람들이 확인하고 있는 진리다...
  • 연취현 변호사(행동하는프로라이프 사무총장)
    한국교회는 무엇을 지키려 하는가?-국가 권력 앞에서 한국교회가 물어야 할 질문-
    부활절은 교회가 세상의 어떤 권세보다도 높은 생명의 주권,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날이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를 기념하는 이 예배는 본질상 어떤 정치적 메시지나 권력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이 교회 강단에 서서 발언하도록 허용된 사건은, 한국교회가 지금 무엇을 지키고자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
  • 고상범 목사
    부활의 기쁨으로 다시 일어나는 교사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을 이기신 승리이며, 동시에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의 선언이다. 그렇기에 교회학교 교사인 우리는 이 부활의 기쁨을 누구보다 먼저 깊이 누리고,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 속 교사의 모습은 늘 기쁨과 확신만으로 가득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지치고, 아이들의 반응이 없을 때 낙심하기도 하며, ‘내가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 ..
  • 양기성 박사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 진보정치 현상 평가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동시에 추구한다. 성경은 가난한 자, 고아와 과부, 억눌린 자를 돌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분명히 강조한다.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24)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마태복음 25:40) 이러한 성경적 가치 때문에,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진보적 사회운동과 일정..
  • 강태광 목사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2026년 서울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동영상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군다. 대통령 칭송이 도를 넘었다. 부활절에 전해야 할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데,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했다. 동영상을 들어보면 부적절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 모습이 한국교회 보기에도 아름답다며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일으킨다. 대통령에 따르면 대통령과 그가 친구라는데 그렇다면 순서자 선정부터 실패다...
  • 이경애 박사
    부활절 이후 크리스천의 일상 살기
    기독교 최대 중요한 절기인 부활절이 지났다. 올해는 교회 내적으로 뿐 아니라, 외적 공공장소에서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진행되었다. 다시 기독교의 복음을 회복하고 부활의 삶을 기대하는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부활절이었나 싶다. 이제 절기로서의 부활절, 행사로서의 부활주일은 지나갔다. 우리는 이제 이 부활의 증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정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할..
  • 김창환 목사
    왜(why) 기독교인은 술과 담배를 하면 안 됩니까?
    음주와 흡연, 둘 다 백해무익하다. 그런데 둘 중에 더 위험한 것은 흡연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질병부담(GBD)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은 전 세계 질병 원인의 약 8%를 차지한다. 그리고 음주는 5%이다. 국제 암연구소(IARC)는 흡연을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했다. 흡연은 다양한 암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폐암, 후두암을 포함 최소 19종의 암 발생과 흡연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 정성구 박사
    기름이 떨어졌다!
    중동전쟁은 한마디로 ‘기름 전쟁’이다. 왜냐하면 중동에서 기름이 오지 않으면 각 나라의 산업이 무너지고, 경제가 곤두박질친다고 모두가 아우성이다. 그러니 석유는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 즉 기름은 세계 질서를 움직이는 ‘세력’이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름을 가지고 부자가 된 이란이, 핵을 가지고 독재를 일삼는 것’을 보고 무자비하게 핵무기 시설을 폭파하고 있..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왕사남이 찾아 준 것
    요즘 한 편의 영화가 엄청나게 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왕사남>으로 불리는 '왕과 사는 남자'라는 영화다. 세조의 왕위 찬탈로 유배간 단종과 열악한 유배지 백성과의 조우와 관계를 다룬다. 화려한 액션도, 압도적인 반전도 없다. 대신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럼에도 많은 관객이 이 작품을 찾는다. 1,5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게 되리라고 감독도 주연배우..
  • 신성욱 교수
    사람은 가두어도 말씀은 가둘 수 없다
    수년째 여름 방학이 되면 영국을 방문하곤 한다. 영국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할 때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존 번연(John Bunyan)의 고향인 ‘베드포드’(Bedford)이다. 이유는 그가 쓴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의 배경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영어권에서 가장 널리 읽힌 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그 책은 딱딱한 교리..
  • 강준민 목사
    영혼은 묵상하는 것을 통해 성장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고 받은 복 중 하나는 “말씀 묵상”입니다. 목회 초기에 말씀 묵상을 배운 것이 제 목회와 설교, 그리고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영혼을 돌보는 데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묵상(默想)”은 한자로 ‘잠잠할 묵(默)’과 ‘생각할 상(想)’의 합성어입니다. 묵상의 ‘묵(默)’은 말을 멈추고 고요히 침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想)’은 마음으로..
  • 김창환 목사
    성인 성소수자 절반 “최근 1주일 우울해”… 자살 시도율 8.5배 높아
    국내 성인 성소수자의 절반 가량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우울증 경험률 대비 4배 높은 수치다. 자살 시도율도 전체보다 8.5배 높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고상범 목사
    온전한 교사
    교회학교 사역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온전한 교사’, ‘온전한 믿음’을 꿈꾼다. 실수하지 않고, 늘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언제나 말씀으로 충만한 모습. 그러나 현실 속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때로는 지치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온전함’은 과연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온전함은 흠이 전혀 없는 상태라기보다, 하나님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