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부부의 날 제정추진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제정추진위원회'가 부부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달라는 요청을 정부에 건의함에 따라 국회 동의안을 거쳐서 2007년 5월 21일을 기준으로 국가공인 법정기념일로 승격되었다. 날짜는 매년 5월 21일이며 둘(2)이 서로 결혼해서 하나(1)의 부부로 성장하게 된다는 뜻에서 제정된 것으로 기존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 
믿음만 강조하고 인간의 노력을 무시할 때 나타나는 교회의 타락과 영적 쇠락
종교개혁 이후 기독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위대한 진리를 붙들어 왔다. 인간의 공로나 선행으로는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이 인간을 구원한다는 사실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진리가 잘못 해석될 때 발생한다. 믿음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책임과 순종과 노력을 무시하는 극단적 신앙 풍조가 나타났고, 그것이 오늘날 교회의.. 
눅눅한 공기 속에서 만난 맑은 노래, “꼬마야, 꼬마야”
나는 이곳에 고단한 영혼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자유를 전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한 시간은 나에게 '가르치는 선교'가 아닌 '함께 사는 선교'를 가르쳐주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누며 삶으로 증명할 때, 복음은 비로소 누군가의 삶에 깊숙이 스며든다. 오늘도 나는 아이의 맑은 눈동자와 미지의 경로로 전해진 그 노래를 마음에 담는다. 땀과 빗물이 뒤섞인 이 길 위에서, .. 
“Let Them 이론”과 기독교 신앙
“Let Them(렛 뎀)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개념은 최근 미국의 동기부여 연설가이자 작가인 Mel Robbins에 의해 대중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녀는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문제에서 “사람을 억지로 통제하려 하지 말고, 그들이 선택하게 두라(Let Them)”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 적용한다... 
한국교회, 공정선거로 신뢰 회복해야
2024년 12월 3일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와 탄핵 그리고 역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의 구속과 파면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국 교회의 신뢰되는 크게 추락했다. 특히 비상계엄선포의 이유 중 하나로 ‘부정선거론’이 있었다. 공직선거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탁월한 선거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공직선거에서 ‘부정선거’가 횡행했다는 주장을 대통.. 
스승의주일. 보이지 않는 씨앗, 영원한 열매를 심는 당신에게
다음 세대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과에 박수를 보내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눈물로 씨앗을 심는 선생님들의 뒷모습을 가장 귀하게 여기신다.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82.1%가 뜨거운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품고 사역에 임하고 계신다. 또한 92.5%의 선생님들이 본인의.. 
어버이주일. 사랑으로 세우는 영적 부모, 교사
어버이주일은 우리 교회학교에서 자녀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정의 신앙을 돌아보고 함께 세워가는 중요한 날이다. 이 특별한 시기에 영적부모인 교사로서 우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자를 넘어 학생의 삶과 가정을 진심으로 돌보는 사명자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 한다. 첫째, 영적부모로서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내 자녀’로 품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랑을 처방해 주려면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묘하게도 ‘웃다가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시작은 다소 막장처럼 보인다. 조부모 세대의 외도와 동반 가출, 그리고 그 여파로 30년 넘게 이어진 두 집안의 앙숙 관계. “설마 저게 아직도 이어진다고?” 싶은데, 드라마는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현실이 원래 그렇다는 듯이. 여기에 입양의 비밀과 엇갈린 사랑까지 더해지니, 이야기는 삼겹이 아니라 오겹.. 
불가능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가장 좋은 무대
수업 시간에 신대원 학생으로부터 받은 질문이 하나 있다. “노아는 500세 이후에 아들들을 낳았다고 되어 있는데, 어째서 설교자들은 아브라함이 백 세에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으로 기적같이 이삭을 얻었다고 그렇게도 강조하는 건가요?”라는 질문이다. 웬만한 성경 애독자라면 한 번쯤은 가져볼 만한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후손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 풍요만이 아니다. 생명에 대한 경외, 탄생의 경이로움, 가정을 지키는 헌신, 정직과 성실, 그리고 타인을 향한 배려와 존경 같은 가치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숨 쉬게 하는 산소와 같다. 이러한 가치들이 선순환될 때 비로소 공동체는 풍성하고 아름다워진다... 
스승을 통해 받은 영감
스승의 주간이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다. 엘리사에게 엘리야라는 위대한 스승이 있었듯이, 우리에게도 스승이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나는 내가 만났던, 내 인생의 온전한 빛이 되었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7명의 스승과 그들이 남긴 어록을 소개하려고 한다... 
답보다 질문이 우선이다
상담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바로 상담 과정에서 상담사가 상담을 요청해 온 내담자에게 ‘좋은’ 답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대로 상담에 오는 내담자들은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한 후 ‘어찌하면 좋을까?’ 질문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상담의 여러 기능을 고려하고, 넓은 스펙트럼에서 상담의 기능을 정의할 때 상담 과정에서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노력
기독교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래된 논쟁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가, 아니면 인간의 노력도 필요한가?”라는 질문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만을 강조한다. 반면 또 어떤 이들은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 전체를 깊이 살펴보면, 구원은 인간의 공로로 얻는 것이 결코 아니지만, 동시에 인간의 순종과 노력이 전혀 .. 
AI 시대, 교회학교 교육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AI 시대의 특징은 교회학교 교육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1. 지식 전달 방식의 변화: 더 이상 교사가 유일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며, 아이들은 AI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교회학교가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야 함을 의미한다. 2. 아이들의 사고 및 관계 형성 변화: 미디어와 AI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은 시각적, 즉각적인 자극에 반응하고, 대면 관계보다는 온라인.. 
엄마라는 이름의 의미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어느 날 그가 무서운 병에 걸렸다. 그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을 먹여 보라고 일려 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잘 요리해서 아들에게 먹였다. 고기를 먹고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다시 한번 먹기를 원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 살을 베려다가 그.. 
그의 ‘예’, 그리고 주님의 시작
깊게 파이고 무너진 산등성이 길을 따라 오른다. 총회로 모일 산정상의 회당이 저 멀리 보인다. 굵은 땀방울을 식히듯 산들바람이 불어와, 사람들을 산 위로 이끌고 있다. 진료소를 열고 바깥을 바라보는 순간, 한 노인이 나뭇가지를 깎아 만든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칠십이 넘은 그는 뇌졸중으로 몸의 균형을 잃었고, 언어를 전혀 형성하지 못해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진리와 사랑이 입맞추어라
서구 교회는 사라지고 있다. 나는 몇 주 전에 독일을 다녀왔는데 독일의 경건주의를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나는 54년 전에 암스텔담 뿌라야대학교(Vrije Universiteit in Amsterdam)에서 공부했었다. 그 후 여러 번 루터의 종교개혁의 지역을 따라서 순례해 보았다... 
어떻게 그렇게도 말씀을 사랑하십니까?
성경에 관한 정의로 가장 즐겨 사용되는 구절이 있다. 딤후 3:16절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나는 이 번역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날, 하나님이 갑자기 당신이 지으신 우주 만물을 바라보시다가 그 경치에 감동을 받으셔서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셨다”라는 뜻으로 자꾸 생각하게 만드는 번역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가정(Sweet Home)
가정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첫 번째 공동체이며, 가장 근본적인 삶의 터전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이라는 ‘가정적 공간’에 두셨다. 그곳에서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서로 사랑하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므로 가정은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거룩한 자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가정의 위기’라는 말을 너무 쉽게 접한다... 
도심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일상
도심의 한쪽, 조용히 숨 쉬는 배다리 공원을 걷다 보면 우리는 어느 순간 ‘평화’라는 단어를 설명 없이 이해하게 된다.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걸어가는 가족,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웃음을 나누는 사람들, 손을 맞잡고 걸음을 맞추는 노부부,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느긋한 산책. 그 모든 장면은 특별한 사건이 아닌데도 깊은 울림을 준다. 호수 위에는 철새들이 쉼을 얻고, 정해진 시간마다 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