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무 목사
    한국교회, 성경전래기념주일 지정하여 지키자
    한반도 이 땅에는 선교사보다 훨씬 이전에 말씀인 성경이 먼저 전달되어 들어왔다. 당시의 조선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중국(청나라)만 바라는 이른 바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따라서 선교사조차도 들어올 수 없었던 어둡고 캄캄한 우상의 땅, 은둔의 나라였다. 선교사들이 공식적으로 입국할 수 없어 복음을 전하지 못하던 정치적 상황 가운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사건들은 이미 펼쳐지고 있었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성막의 10가지 호칭
    성경에서 성막에는 10가지 호칭이 있다. 다른 명칭 같지만 모두 “성막”을 의미하고 있다. 성의 타락으로 문란해진 세상 속에서 성막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거룩한 삶을 사는 성도가 되자.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
  • 정성구 박사
    손양원과 손현보
    손양원은 순교자다! 손양원은 평생을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위로하였던 참 목사였다. 그리고 일제의 신사참배 반대를 끝까지 외치다가 여수 경찰서에 10개월 구금된 후, 광주 구치소와 광주 형무소에서 1년 6개월 형기를 마치고 1943년 5월 17일에 출옥하였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동성혼, 국가와 사회에 유익이 없다
    최근 헌법재판소부터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각 지법에서 헌법의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는 궤변같은 논지를 담은 판결을 하고 있다. 최고의 권위를 유지해야 할 대법관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로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가정이라는 뿌리에 도끼질하고 있다. 법관들의 상식을 벗어난 궤변적 판결과 정치적 판결에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사랑을 배운 재판
    법정은 언제나 차갑고 냉정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판사는 법을 들고 서 있고, 변호사는 조문을 근거로 논리를 쌓는다. 그러나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에스콰이어〉의 최종회는 달랐다. 제목조차 낯설고 시적인 “사랑의 서약, 저 너머”였듯, 마지막 재판정은 법률 논리보다 더 깊은, 인간의 심장을 두드리는 물음을 던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였다...
  • 조덕영 박사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황학주(1954~) 시인은 빛고을 광주 계림동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석초 졸, 광주상고를 다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였다. CCC(한국대학생 선교회, 대표 김준곤 목사) 출신으로 편집인을 지냈다. 김준곤 목사께서 국문학 출신의 탁월한 문장가였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CCC에는 모세와 드보라, 다윗과 솔로몬처럼 문예적 소양을 가진 열정의 문학도들이 많았다...
  • 박진호 목사
    “무엇을 주랴 하나만 구하라”고 하시면?
    솔로몬이 이스라엘 삼대 왕에 즉위하는 의식과 제사를 거창하고도 경건하게 마쳤습니다. 그 날 밤 그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 구하는 것은 주겠다는 뜻입니다. 잘 알다시피 솔로몬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10절), 하나님도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 신성욱 교수
    다윗과 요셉과 에스더와 모세처럼
    성경에 나오는 ‘다윗, 요셉, 에스더,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일생을 한 마디로 잘 정리해 놓은 소중한 글이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어려운 고난(골리앗, 감옥, 위기, 광야)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환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낙심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다른 이를 탓하거나 원망하면서 세월을 헛되이 낭비하는 생을 살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선..
  • 김영한 박사
    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2)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학교들이 WEA를 ‘정통, 보수, 복음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지극히 일부 단체가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으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 강준민 목사
    공부하면 변화됩니다
    저는 평생 학습을 강조하는 목회자입니다. 저는 날마다 성경을 읽고,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제가 매일 공부하는 이유는 변화하고 성숙하기 위함입니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닙니다. 공부는 자기 자신을 새롭게 빚어가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닫는 순간, 우리는 이미 이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공부(工夫)란 사람이 힘과 노력을 들여 어떤 일을 다듬고 완성해 가는..
  • 이병일 목사
    이병일 목사의 ‘남성 사역’ 소개(1)
    저는 이 세상 가운데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마음대로 헤엄치며 사업의 성공이 나의 목표이며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청장년기를 이곳 L.A.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안에 이민자 로서의 잠재된 두려움은 분명히 있었고 이런 두려움은 잘 나가던 사업의 실패와 함께 나의 삶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고상범 목사
    왜 교사의 영성이 중요한가?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이전에 하나님 앞에 선 한 명의 예배자이다. 교사가 먼저 예배에서 은혜를 받고, 기도를 통해 능력을 공급받을 때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길 힘이 생긴다. 많은 교사들이 평일에는 직장인, 학생, 주부로 살아가다 주일에만 교사라는 이름표를 단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공과 준비 시간을 내기조차 벅찰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성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
  • 양기성 박사
    인간이 지녀야 할 품성
    일반 사회에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정신과 생활현장에서의 품성을 보통 3가지로 나눈다. 그것은 인성, 덕성, 지성을 말한다. 상대하고 싶거나 믿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으로서의 바른 품성을 가진 자는 대략 이 세 가지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인성이다. 인성은 인간이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품성으로서 자연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과의 차이점, 인간다운 면모를 가진 것으로 판..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주례 없는 결혼식, 무엇을 잃는가?
    오늘날 한국의 결혼식 풍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식 하면 떠오르던 상징적 장면, 곧 주례자의 권위 있는 설교와 축사가 사라지고 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이라는 새로운 추세가 이미 보편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신랑과 신부가 직접 사회를 보고, 지인들이 짧은 축사를 대신하며, 때로는 전문 사회자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은 간소하고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그..
  • 신성욱 교수
    참 기쁨과 행복은 어디에서 오나?
    매년 적어도 두 차례는 미국을 방문해서 한 두 달 살다가 오는 편이다. 아이들이 거기 살고 있기 때문이요, 세미나와 집회 초청을 받기도 하고 또 유학과 목회하느라 10년간 거주했던 제2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몇 달간 아이들과 정을 쌓고 아름다운 미국의 볼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국내에 들어오기 싫어질 때가 많다. 누가 미국과 한국을 비교해서 설명해달라면 난 단번에 말할 수 있다. ‘미국은 재미없..
  • 김영한 박사
    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1)
    올해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WEA총회 개최는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성공적으로 자전,자립,자치하고 사회적으로 주도 종교로서 안착했는데 이를 감사하는 마음에서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신자들을 초청하여 21세기 선교의 비전과 방식을 함께 ..
  • 정성구 박사
    대관식(戴冠式)
    영국 챨스 Ⅲ세의 대관식(戴冠式)은 대단했었다. 그는 2022년 9월 8일에 새 국왕이 되었지만, 대관식은 2023년 5월 6일에 열렸다. 엘리자베스 Ⅱ세가 1953년에 대관식을 했으니 70년 만에 된 역사적 대관식이었다. 영국에서는 5월 7일 거리 파티, 자원봉사, 특별기념교회 예배, 윈저성의 콘서트도 열렸다. 대관식은 영국에서만 2,040만 명이 동시에 시청했다. 영연방은 물론이고 전 세..
  • 최선 박사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에게 바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당대표가 선출되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걸어가야 할 노선은 복잡하다. 국내외적으로 국가적인 문제가 산적한 시점에 제일 야당이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국민의 정서를 읽고 당 개혁과 대여투쟁 그리고 국민 공감 정책 방안 등을 전략적으로 수립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지금이야말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조덕영 박사
    가장 미국적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나는 황야를 본 적이 없다’
    에밀리 엘리자베스 디킨슨(영어: Emily Elizabeth Dickinson, 1830~1886)은 19세기 미국의 시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작은 칼뱅주의 마을 앰허스트(Amherst)에서 태어났다. 1847년 마운트 홀리요크 여자 학원에 입학, 1년 만에 중퇴한 후 詩作에 전념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에 퍼실리테이션 적용 방법
    퍼실리테이션은 라틴어 “facilis(쉽게 만들다)”에서 유래된 단어로, 집단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과정을 의미한다. 단순한 발표나 강의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의견을 도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중요하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