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각자 부르심의 모습은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능력보다 먼저 그 마음을 보신다는 것이다. 이사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어느 날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왜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셨을까?.. 
유치원생들의 침착함
“안전과 평화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공동의 합의와 공공의 투자가 있어야 한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말이다. 안전은 운에 맡길 일이 아니다. 평소의 준비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 생명을 지키는 울타리가 된다... 
복음서에서 본 요한의 신앙 행적
사도 요한(히브리어: יוחנן, 그리스어: Ιωάννης, 음역: 요한, 영어: John the Apostle), (6년경 ~ 100년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다. 요한이라는 이름의 뜻은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다’이며, 사도 요한은 야고보와 형제로도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요한복음, 요한 서신과 요한 계시록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 세베대.. 
총장 자격, 나이보다 법과 역량으로 판단해야 한다
대학의 총장은 학교의 현재를 관리하는 사람인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자다. 특히 신학대학의 총장은 소속한 교단의 신앙적 정체성과 교육의 전문성, 행정 능력, 재정 운영, 교단과의 협력 역량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총장 후보를 평가할 때에는 개인의 선호나 연령에 대한 선입견보다 법적 자격과 객관적인 역량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의 연령 문제가 거론된.. 
종교개혁 509주년, 다시 말씀과 복음 앞에 서다
금년은 종교개혁이 시작된 지 509주년이 되는 해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독일 비텐베르크 성교회 문에 95개조 논제를 내걸었다고 전해지는 그날 이후 50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종교개혁은 박물관 속에 보존해야 할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교회가 말씀에서 멀어질 때마다, 복음의 본질보다 제도와 관습이 앞설 때마다, 그리고 신앙이 생명력을 잃고 형식에 머물 때마다.. 
내 삶에 의미를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들이 참 많다. 돈, 명예, 권력, 건강, 지식, 인간관계, 가족 등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가족”이라 생각한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건강도 지식도 인간관계도 우리가 세상을 떠나면 다 사라진다. 하지만 가족과의 관계는 죽고 난 이후에도 후손들을 통해 지속되는 매우 소중한 것이다... 
두레박 없이 받는 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상어가 나타난 것은 지난 9월 18일이다. 흑상어 '부캉이'는 한 달 넘게 그곳에 머물렀고, 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평소 하루 2천 명 안팎이던 공원이라니, 상어 한 마리가 도시를 들썩이게 한 셈이다. 지느러미라도 한번 보겠다고 모여든 사람들을 떠올리면 슬며시 웃음이 난다. 일상에 이런 뜻밖의 손님 하나쯤 찾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두운 그림자와 황금 그림자를 함께 품는 지혜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에 그늘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그늘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밝은 곳에 서 있어도 그늘은 우리 곁에 머뭅니다. 우리는 자신의 밝은 모습은 드러내고 싶어 하지만, 어두운 모습은 감추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감추고 싶은 모습까지 정직하게 마주할 때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자신의 그늘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의 빛 앞으로 가져갈 때 우리는 은혜 안에.. 
하나님은 왜 사무엘을 부르셨는가?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신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은 세상이 높이 평가하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을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사무엘도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왕궁에서 자란 사람도, 뛰어난 장군도, 경험이 풍부한 어른도 아니었다. 아직 어린 소년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조용한 밤, 어린 사무엘의 이름을 .. 
종교개혁 509주년, AI 인공지능시대 종교개혁자의 인간이해
2026년 10월 20일, 종교개혁 509주년을 기념하여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박사) 가 주관한 제6차 웨슬리언 학술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제의 주제는 「AI 인공지능시대 종교개혁자의 인간이해」로, 인공지능 문명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 신앙의 정체성, 교회의 사명을 신학적으로 재조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책은 파리 장로교회에서 30년을 목회했던 이극범 목사님의 엣세이 집이다. 그는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유학하고 파리에서 한인 선교사로 한국의 이민 목회를 해왔다. 그의 책을 보면, 파리에서 만났던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만남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교회 개혁자 요한 칼빈(그는 ‘쟌 깔뱅’이라고 했다)의 스토리와 종교개혁 전후의,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프랑스가 낳.. 
[서평] 3V 예수 안에서 찾아가는 성공여정(손병길, JOY C & M, 2026)
서평자는 어제 오후 가을비 내리는 날, 집에서 가까운 스파에 갔다. 좁은 공간에 나를 포함함 한 70대 노인 4명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날씨, 나이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물었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곁에 앉은 아일랜드 출신 할머니(72)는 “자식들이 인생의 목적이 아닐까요?”말했다. 내가 물었다. “건강한 삶이나 혹은 자식(후손)이 인생의 목적일까요?”.. 
내가 꿈꾸는 대학
대학의 미래는 건물의 크기나 재정의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어떤 정신을 품고, 어떤 인재를 길러내며, 그 인재들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기독교 대학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을 넘어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사명 공동체여야 한다. 내가 꿈꾸는 대학은 성경 위에 굳게 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며, 성결한 삶을 추구하고, .. 
오래 믿었다는 것과 깊이 믿는다는 것
『부모가 들려주는 성경(신약)』 개정판을 집필하면서 히브리서 5장의 한 구절을 마주했을 때, 문득 마음이 무거워졌다. “때가 오래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히 5:12) 약 2,000년 전 히브리서 기자가 믿는 이들에게 전한 이 말씀이 오늘날의 교회뿐 아니라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나 자신을 향한 말씀으로 다가왔다... 
안전은 수평의 배려와 수직의 책임으로 완성된다
안전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법과 제도인가, 첨단기술인가, 아니면 인간의 마음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외로 단순하면서도 심오하다. 안전은 기술과 제도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의 안전인성(Safety Character)으로 완성된다. 아무리 정교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갖추더라도 생명을 경시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으면 안전은 문서 속 구호에 머문다. 반대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만 있고 법과 .. 
참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J. C. 라일은 이렇게 말했다. “To be a Christian will cost a man the favour of the world.”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세상의 인정을 포기해야 한다”라는 뜻이다.” 나를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소중한 말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이 언제나 사람들의 칭찬과 지지를 받는 길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칼빈에서 대한민국으로, 그리고 세계로
나현서의 태극마크와 고재현(몽골 헌터스축구클럽)의 해외 도전을 바라보며 칼빈대학교 축구의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대학 축구에서 한 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의 부름 받는 일은 개인의 영예에 그치지 않는다. 그 선수와 함께 땀 흘린 동료들, 매일 훈련을 설계한 감독과 코치, 선수가 운동과 학업에 전념하도록 뒷받침한 학교,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교와 후배들을 응원해 온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낸.. 
희망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희망은 어둠을 정직하게 바라보면서도 빛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앞날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익숙한 길도 낯설어지고, 하나님마저 멀리 계신 듯 느껴집니다. 그러나 눈앞의 어둠이 우리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왜 모세를 부르셨는가?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는 때는 우리의 생각과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젊고 능력이 있을 때 가장 크게 쓰임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에서 양을 치던 여든 살의 모세를 찾아오셨다. 사람들의 눈에는 이미 인생을 정리해야 할 나이였지만, 하나님께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종교개혁 기념주일과 종교개혁에 앞장섰던 3명의 유다 왕
한국교회는 독일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가 당시 부패한 로마 가톨릭교회가 면죄부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오류를 지적하고 교회를 개혁(종교개혁) 하기 위하여 1517년 10월 31일에 비텐베르크 교회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날(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시작이 되는 날)을 근거로 ‘종교개혁 기념주일’을 지킨다. 루터는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함으로써 부패한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루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