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숫자가 아닌 역사로 증명된 대학
    오늘날 대학은 각종 지표와 순위, 취업률과 재정 규모로 평가된다. 그러나 과연 대학의 진정한 가치는 숫자로만 환산될 수 있는 것일까. 이 질문 앞에서 숭실대학교의 역사는 분명한 대답을 제시한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한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출범했다. 그 출발은 단순한 교육기관의 설립이 아니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기독교 정신, 그리고 민족의 미래를 향한 책..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성탄절(聖誕節, Christmas)
    영어 명칭인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께 드리는 미사(Christ mass)라는 단어의 줄임말로 우리의 구주로서 성육신 하여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는 날이라는 뜻이다...
  • 양기성 박사
    개신교의 3대 스승 루터·칼빈·웨슬리를 본받자
    오늘의 개신교가 기독교 역사상 경이적인 부흥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 16세기 독일의 마르틴 루터와 프랑스(스위스)의 존 칼빈 그리고 18세기 영국의 존 웨슬리 이 세 사람이다. 성자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깨우친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있었고 성부 하나님 아버지의 절대주권적인 택정함을 받은 자가 구원받게 됨을 존 칼빈이 깨우쳤으며, 성령충만 받음으로 구원을 완성할..
  • 평택아트센터 준공식
    문화도시 평택으로의 도약
    2025년 12월 18일. 이 날은 평택이 산업도시의 외피를 넘어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한 날로 기록될 것이다. 그동안 평택은 삼성 반도체가 자리한 세계 반도체 산업의 요충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가 있는 군사도시, 국내 대표 수소도시, 그리고 인천항의 1.5배에 달하는 물동량을 자랑하는 평택항을 품은 산업·물류 중심 도시로 인식되어 왔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찾아오셨다(마 1: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 1:18).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건 가장 기쁜 사건은,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역사와 시공 속에 뛰어드신 사건이다. 그러면 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피조물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찾아오셨을까?..
  • 조덕영 박사
    ‘가지 않은 길’, ‘사과를 따고 나서’의 시인 프로스트, 기독시인이었을까?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1874. 3. 26-1963. 1.29)는 미국식 구어체에 익숙한 다작의 탁월한 미국 시인이었다. 미 매사추세츠주 입스위치의 초기 영국인 정착민 중 한 명인 조지 필립스 목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언론인,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출신이었다. 어머니가 스웨덴보르 계열 교회를 다녔기에 세례를 받았으나 성인이 되어 교회를 떠났다...
  • 이경애 박사
    ‘간신히’ 살기에서 ‘충만하게’ 살기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는 아마도 ‘구원’일 것이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영혼 구원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왔고, 근래에는 몸과 정신의 구원을 포함하는 ‘전인 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원은 죄와 죽음을 주관하며 공중의 권세를 잡은 채 인생들을 향해 악하게 역사하는 세력으로부터 (엡 2장 2절), 완전하고 안정된 아버지의 나라로 믿음과 삶이 이양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기독교..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상실을 넘어 성장으로
    수와이 신지 감독의 일본 영화 「이사」(원작 소설 영화화·1993)는 초등학생 렌이라는 한 소녀의 시선을 통해 ‘부모의 이혼’이라는 현실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그려낸다. 30년이 흐른 지금 다시 이 영화를 바라보면, 단순한 성장기 드라마가 아니라 이혼이 어린 마음에 어떤 상처를 남기고, 또 어떻게 성장을 통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기록처럼 읽힌다...
  • 신성욱 교수
    대체 불가한 질문력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무엇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아는 지식이라 말할 수 있다. 성경은 각 개인을 위한 영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누구든 최고로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대해야 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마 11:12)라는 말이 있다. 내 개인 경험상 천국뿐 아니라 성경도 침노한 자의 것이더라. 계속해서 침노하고 또 침노해야 한다...
  • 최선 박사
    성공이 아닌 섬김
    성공이 아닌 섬김, 이것은 의사로서 30년 넘게 환자를 치료하며 깨달은 이일철 장로가 기도의 중요함을 역설한 것이다. 목동 등촌교회(예장 고신)를 사십년 가까이 섬기고 있는 그는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라는 말씀을 ..
  • 김흥재 목사
    평신도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라
    성령의 권능은 성도로 하여금 증인이 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참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은 두 가지 채널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나타납니다.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 이훈구 장로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자녀
    세상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바라는 소망은 무엇일까? 부모마다 개성과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부모가 공통적으로 바라는 바는 비슷하다. 자녀가 건강하게 자라서 교육 과정을 잘 마치고, 좋은 직장을 얻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성경은 내 발에 등, 내 길에 빛(시 119:101-120)
    시편 119편은 독일어역 성경에는 그리스도인의 황금 입문서라는 부제가 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잘 표출되어 있다. 그리고 히브리 민족을 향한 총체적 계시로서 요한복음 3:16을 ‘작은 복음’이라 하고 시편 119편을 ‘작은 성경’이라 부른다. 본 119편은 그 길이가 성경에서 가장 길며 신구약 성경의 전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119편은 이 땅에서 인생의 축복과 ..
  • 정성구 박사
    한 사람을 위한 엘리베이터
    1973년 인 듯 싶다. 암스텔담 근교에 신도시가 만들어졌다. 그때는 한인교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목사인 필자가 중심이 되어 성도들 몇 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어느 가정이 신도시로 이사를 갔었기에, 1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했었다. 당시 암스텔담에는 옛날 아파트뿐이어서 엘리베이터가 있을리 없었다. 그러나 신도시를 실험적으로 만든 새 아파트는 7~8층이 되었기에 신식 ..
  • 김병구 장로
    만인제사장 교리와 목사 제사장 신념, 그리고 교회의 타락
    종교개혁의 심장부에는 **만인제사장(Priesthood of All Believers)**이라는 혁명적 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신분을 가진 영적 제사장이며, 하나님 앞에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선언이었다. 루터가 이 교리를 외칠 때 그는 중세교회의 성직자 중심 구조, 곧 ‘제사장 계급’을 해체하고자 했다. 교회 권력의 독점은 성경적이지 않을 ..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홍콩의 비통함
    현역 목회 시절 처음으로 맞은 안식년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던 일이 아직도 선명하다. 돌아오는 길엔 직항이 없어서 홍콩을 경유해야 했다. 하루 묵는 김에 홍콩 중심가의 YMCA 호텔에 머물렀고, 다음날 아침 서울의 남산과 비슷한 언덕에 올라 도시를 바라보았다. 초고층 빌딩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고, 바다와 항구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스카이라인은 그 자체로 홍콩의 자부심처럼 느껴졌다. ..
  • 김병구 장로
    사후에 인간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죽음 이후 인간의 영혼이 어디로 가는가는 모든 시대의 근본 질문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놀랍도록 명확하고 일관된 답을 제시한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며, 영혼이 계속 존재하는 새로운 시작이다. 성경은 죽음을 “육체와 영혼의 분리”로 설명한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라 하였다(전도서 12:7)...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초림과 재림의 예수 그리스도(말 4:1-6)
    말라기는 성경의 12 소예언서 중에서 열두 번째로 나오는 권으로, 구약의 마지막 권이다. 학개와 스가랴와 함께 바빌론 유배 이후에 수집된 예언서이다. 예언자 말라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책이라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책 이름이 붙여졌다. 말라기의 어원인 '말라키(מַלְאָכִי / Malʾakhi)'는 '나의 사자, 나의 천사'라는 뜻이다. 말라기는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 이훈구 장로
    믿음 안에서 자녀에게 바른 이성관을 심어주기
    어린 자녀가 성장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성에 대해 접근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부모가 자녀에게 바람직한 이성관에 대한 올바른 지도와 편달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김흥재 목사
    교역자와 평신도가 함께 사역하는 교회
    초대 예루살렘교회가 성령이 임한 후 크게 부흥하고 있을 때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구제의 문제로 히브리파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들 사이에 파벌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는 가난하고 불쌍한 자, 특히 과부들의 명부를 작성하여 구제의 대상으로 선정한 후 그들에게 구제품을 분배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