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성 박사
    방탄소년단(BTS)과 다윗왕의 노래
    오늘 우리는 음악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한 시대의 영혼을 담는 통로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고대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다윗과, 현대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은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고백을 이끌어낸 탁월한 존재들이다...
  • 강준민 목사
    하나님은 깨어진 사람을 사용하신다
    사람은 깨진 그릇을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깨진 그릇을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깨어진 사람을 쓰십니다. 깨어짐은 부서짐을 의미합니다. 부서짐 속에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흙이 부서져 곡식을 냅니다. 곡식이 부서져 빵이 됩니다. 빵이 부서져 우리 몸의 에너지가 됩니다. 포도는 으깨져야 포도주가 됩니다. 장미도 으깨질 때 향수가 됩니다..
  • 양기성 박사
    회의가 교회를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교회에서 가장 많은 상처가 발생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의외로 회의실이다. 예배당보다, 친교실보다, 심지어 상담실보다도 회의실에서 더 많은 갈등과 낙심이 생겨난다. 그래서 어떤 성도는 이렇게 말한다. “예배는 은혜인데, 회의는 시험입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마음의 저류
    사람의 마음에도 강이 흐른다. 겉으로 보이는 물살은 잔잔하지만, 그 아래에는 보이지 않는 흐름이 있다. 그 흐름을 우리는 쉽게 보지 못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깊은 흐름이 한 사람의 삶을 오래 붙잡고 있다. 일본 영화 Undercurrent는 바로 그 보이지 않는 마음의 흐름을 조용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카나에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오래된 대중목욕탕을 운영한다. 그러나 그녀..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자(벧전 4:1-19)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
  • 신성욱 교수
    스펄전의 '피 묻은 설교'를 그리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 목사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9세기 영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흔히 “설교자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린다. 그는 강력한 복음 설교와 풍부한 예화, 깊은 성경 해석으로 전 세계 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 최선 박사
    무속인의 대부가 증인되다
    무당의 가정에서 태어나 조부와 부모의 가업을 이어야 하는 운명의 청년이 있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제사와 굿을 해야 하는 환경에서 몸에 배여 있는 언어와 행동이 결국은 한 사람을 파멸의 길로 인도했다. 그는 무속인들과 가까이 지내며 사람들에게 그들을 소개해 주었고 인간문화재를 발굴하여 무당을 양산하는 데에 일조하였다...
  • 이훈구 장로
    가정 안에서 이어진 믿음의 계승 – 로이스와 유니게
    성경은 자녀교육을 언제나 가정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교회가 있고 제도가 있어도, 믿음은 결국 집 안에서 시작된다. 그 사실을 가장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증언하는 인물들이 바로 로이스와 유니게이다. 이 두 여인의 이름은 성경에 단 한 번 등장하지만, 그 영향력은 신약 교회사 전체에 깊이 남아 있다...
  • 고상범 목사
    공과교수 방법2: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을 심는 교사
    교회학교에서 공과를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교재 내용을 전달하는 일이 아니다. 공과는 “내용”이지만, 교사의 사명은 “생명”을 전하는 것이다. 같은 공과를 사용해도 어떤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에 말씀이 남고, 어떤 교사는 지식만 남는다. 그 차이는 가르치는 방법에 있다. 공과를 잘 가르치는 교사의 첫 번째 특징은 공과보다 아이를 먼저 보는 교사다...
  • 양기성 박사
    입법독재와 사법부 위기에 대한 염려
    대한민국은 헌법 위에 세워진 민주공화국이며, 그 기초는 법치주의이다. 법치주의란 법이 사람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법 앞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한 사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입법권의 과도한 집중과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압박 속에서 법치주의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종교탄압으로 변질된 정교분리
    인간 도덕의 기준을 제공하는 종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한 토크빌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전체주의 정권의 가장 큰 장애물은 종교다. 종교인만이 전체주의가 담고 있는 비도덕성과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유물론에 기초한 공산주의를 내세운 전체주의 독재 국가에서 종교탄압을 앞장선 이유다. 그들은 ‘종교는 아편이다’라고 하면서 종교를 마약중독의 위치로 격..
  • 이경애 박사
    반사(reaction)하지 말고 반응(response)하라
    단어의 뜻으로만 보자면 반사한다, 반응한다 혹은 반영한다는 것들의 명확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매우 다른 의미이다. 반작용(re-action)은 어떤 자극(action)에 대해 거의 본능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누가 나를 무시한다고 느꼈을 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분노가 폭발하는 것 같은 것 말이다. 물론 상대방이 나를 무시한다고..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자식이란 무엇인가
    영국의 극작가 William Shakespeare는 인간의 비극을 누구보다 깊이 통찰한 작가였다. 그의 작품에는 권력, 사랑, 배신, 그리고 가족의 파괴가 반복된다. 특히 Hamlet, Othello, King Lear, Macbeth로 대표되는 네 편의 비극은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통을 그린 작품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묻게 된다. 이처럼 인간의 고통을 집요하게 파고든 그의 통찰은 어디에..
  • 정성구 박사
    무기여 잘 있거라!
    전쟁이 터졌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더니, 이번에는 이란의 독재자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이스라엘과 미국이 한편이 되어 이란의 독재 정권을 며칠 만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이란은 핵무기 보유국의 꿈이 한 순간에 사라졌고, 중동 모든 나라들이 들끓고 있다. 오늘의 전쟁은 총도 아니고, 칼도 아니다. 이름도 알 수 없..
  •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2일 오후 노동자연대와 재한 이란인·미국인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던 모습.
    이란 공습에 ‘본능적 반미’ 드러낸 한미 내 친북 세력
    사회주의해방당은 오랫동안 북한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왔으며 북한을 강력히 지지해 왔습니다. 이 단체의 지도자들과 활동가들은 정권을 지지하기 위해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서울에서 열린 친북 시위 및 기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도 수차례 방문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이 그룹은 노둣돌, 민족통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액션 원 코리아(Action One Korea), 위민크로스DMZ(W..
  • 신성욱 교수
    세상 사람들은 성경이 아닌 ‘기독교인의 삶’ 읽기를 좋아한다
    내 맘에 쏙 드는 문장이 하나 있다. 바로 이 내용이다. “Believers read the Bible, but the world reads believers.” “신자들은 성경을 읽지만, 세상은 신자들(의 삶)을 읽는다”라는 뜻이다. 이 문장의 출처를 찾아봤으나 정확한 근거는 알 수 없었다. 대신 이 내용과 흡사한 말을 한 흔적은 발견할 수 있다...
  • 양기성 박사
    ‘가시나무’를 통한 웨슬리언의 신앙고백
    한국 기독교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노래 가운데 하나가 있다. 바로 “가시나무”이다. 이 노래는 가수이자 목회자인 하덕규가 만든 작품으로, 단순한 대중가요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하는 신앙적 노래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죄의 흔적이 남아 있기 ..
  • 강준민 목사
    소박한 행복
    지난 주간은 목이 잠기더니 조금 아팠습니다. 하루는 꼼짝할 수 없을 만큼 아파 누워 있었습니다. 아마도 나이 한 살을 더 먹느라 몸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연약하게 태어난 제가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래서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사실이 제게는 감격입니다. 아픈 중에도 무슨 글을 쓸지 생각했습니다. 제가 책을 읽는 이유는 글감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저에게 책은 언제나 마중물입니..
  • 이훈구 장로
    기도로 자녀를 하나님께 드린 어머니, 한나
    성경은 자녀교육의 주체를 언제나 부모의 신앙 태도에서 찾는다. 그중에서도 한나는 ‘어머니의 기도가 한 사람의 인생과 한 시대를 어떻게 바꾸는가’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한나는 자녀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보상받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녀를 하나님께 돌려드림으로써 이스라엘의 영적 전환점을 열었다...
  • 서울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십자가형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통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통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부터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에 피땀을 흘리셨습니다. 이는 정서적 상태가 극에 달했거나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혈한증(血汗症, hematidrosis)으로, 사람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아주 심하게 받을 때 땀샘에 있는 모세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몸에서 나옵니다. 그 결과로 땀샘으로 소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