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있는 한 교회에서 중요한 안건을 놓고 모였다. 교회 마당에 예수님의 동상이 하나 있었는데, 전쟁 와중에 폭격을 맞아 그만 동상의 손과 발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성도들은 모여 예수님의 동상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떨어져 나가버린 손과 발 부위만 다시 새롭게 만들어서 복원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를 다시 제작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강아지와 같은 대한민국의 사법부
우리 집에는 견종이 푸들인 유기견 하둥이가 있다. 본래 개척교회를 담임하던 큰 사위가 두 번이나 파양당한 강아지를 불쌍히 여겨 입양하였으나 바쁜 일정 중에 잠시 우리 집에 맡기곤 했다. 그러한 시간이 잦다 보니 강아지와 우리 가족은 정이 들었고 결국에는 우리가 키우게 되었다... AI 시대, 아브라함 고향 풍경이 되살아 난다
세계 3대 종교(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의 아버지요 이스라엘과 주요 아랍 민족의 시조인 인류 구원 역사의 핵심 인물 아브라함(주전 약 2166-1991)의 고향은 갈대아의 우르였다. 그곳에서 아브라함(아브람)은 아버지 데라와 형제 나홀, 하란과 함께 살면서 사래(사라)와 결혼하였다. 하란이 죽자 그의 아버지 데라는 아들 아브라함 내외와 손자 롯을 데리고 하란(지명)으로 이주한다(창 11:3.. 남성 사역, ‘뜨거운 감자’이자 ‘당장 실행돼야 하는 혈관수술’
지난 글에서 제가 남성 사역에 헌신하게 된 계기와 주님이 주신 소명에 대하여 여러분께 소개 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미국 이민교회의 남성 사역의 현주소와 나가야 될 방향에 대하여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존 웨슬리와 성결교회 사중복음
기독교 교회는 서구를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늘 시대와 환경을 따라 복음의 효율적 선포를 강조해 왔다. 다시 말하면, 시대에 따라 필요한 신앙적 가치가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카톨릭은 중세 수도원 운동을 벌였는데, 이는 겸손과 경건의 덕과 훈련을 쌓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성경과 대통령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영혼의 구원과 새 생명을 준다. 또한 시편 기자의 말처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 하였다. 성경은 성령의 사역과 더불어 사람을 중생케 하고, 새 생명을 준다. 뿐만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지도자들이 세상을 바꾸고 나라를 굳건한 반석 위에 세우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성경적 세계관’으로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많다. 예컨대 영국의.. 왜, 한국 기독교는 우파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가?
서로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열 대치 상태에 빠져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치적인 노선이 문제이다. 민주주의니, 자유민주주의니 하면서 민주를 앞장세우지만 속셈은 따로 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권 유지냐 아니면 정권 탈취냐'의 싸움이다. 이러다간 소위 말하는 외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내란(內亂)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이 보여서 극히 염려와 걱정이 된다... 성소수자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소중한 피조물인가?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 발효로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X’ 선택란이 사라졌으며, 모든 연방 공문서에서도 성을 표현할 때 ‘젠더(gender)’ 대신 ‘섹스(sex·생물학적 성)’를 써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정부가 강화한 성소수자 보호 정책을 대대적으로 철회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그는 “주관적인 성 정체성은 개인의 내적 자아 감각에 불과하다”며 “인종과 젠더를 공공 .. 명절이 더욱 외롭고 두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이제 곧 설날 명절이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의 품이 그리운 독거어르신들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롭고 고독하다. 해체된 가정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더 고독하고 어두워져만 갈 것이다. 영국 같은 선진국도 지난 2018년 1월 ‘외로움부’ 장관을 임명했고, 일본은 2021년 2월에 ‘고독부’ 장관을 임명하기도 했다... 모세와 이드로
평신도사역에서 출애굽기 18장 18절은 빠질 수 없는데,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하는 말이다.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이것은 멜빈 목사님의 책, ‘목회, 혼 자 할수 있는가?’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진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서 모세가 어떻게 장인의 충고를 받아들였을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보려한다. 대개 요즘 사람들은 남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학교에서 선생과 학..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9)
다음은 성령 하나님의 시대에 어떤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활인지 선포한 롬12장~15장의 말씀이다. 이는 성령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사와 삶의 귀한 지침을 정리한 말씀으로 성령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의 삶을 핵심적으로 정리한 말씀이다... 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③
신천지는 천국은 “하늘 영계의 천국과 지상 육계의 천국으로 나뉜다” “지금 시대에는 하늘 영계의 천국이 이긴자 이만희씨에게 임했으므로 그가 있는 신천지가 지상 천국이다” 천국을 소망한다면 “이긴자가 있는 육계 지상 천국인 신천지에 와야 구원 받고 천국을 살 있다”고 말하며 신천지에 가야 하는 이유를 들고 있다. 또한, 천국을 사모하면서 약속의 목자를 믿지 않고 신천지에 오지 않으면 불못에 던.. 이 세상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남자들이 있다는 깨달음
저는 이 세상 가운데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마음대로 헤엄치며 사업의 성공이 나의 목표이며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청장년기를 이곳 L.A.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안에 이민자로서의 잠재된 두려움은 분명히 있었고 이런 두려움은 잘 나가던 사업의 실패와 함께 나의 삶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
영화 <사바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하자마자 남아공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열심히 하던 한 신실한 선교사가 어느 무슬림이 쏜 총에 아내와 두 살 난 아들, 갓 태어난 딸을 모두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슬픈 이야기이다. 총을 쐈던 13살 무슬림은 체포된 뒤 범행동기를 묻는 질문에 “인샬라”(inshallah, 이게 다 신의 뜻이다)라고 말했다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되.. 소방관의 기도
새해가 되었지만 새로운 기운이 우리를 맞이하는 것 같지 않다. 설날이 다가 오지만 설렘 보다 고물가로 인해 걱정이 앞선다. 시국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불확실성 미래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선조들이 물려준 이 땅을 더 평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 가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모든 소원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가능할 것이다. 연초에 들려온 캘리포니아 산..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믿음은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우리는 쉽게 좌절합니다. 쉽게 무너집니다. 쉽게 포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 주시는 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왜(why) 기독교인은 술과 담배를 하면 안 됩니까?
한국 교회는 청교도적 계율의 전통에 따라 주초를 엄히 금하고 있다. 주초 문제는 구원과는 관계가 없으나 금주와 금연은 경건과 건덕의 미덕인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서 우상 숭배 이후 받쳐진 음식에 대해 먹는 문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권하고 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 빌라도의 법정
예수 그리스도는 민란을 일으켰다는 죄목으로 빌라도 법정에 섰다. 본디오 빌라도는 로마 제국 유대 속국의 다섯 번째 총독이다. 빌라도는 A.D 26~36년경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 때 파송 받아서 유대와 사마리아, 이두메를 다스렸다. 당시 유대 총독은 유대인들의 사형 집행권과 지방 법원(산헤드린 공회)의 결정까지 뒤집을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졌다. 그뿐 아니라, 군사, 사법, 종교를 두루 .. 정호승 시인의 ‘서울의 예수’
정호승 시인(1950~)은 경북 대구 생, 경희대 국문과 출신으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시에서 기도, 부활절,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시인 예수, 서울 복음, 공동 기도 등 기독교적 모티브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다비는 정호승 시집 <서울의 예수> 해설에서 정호승 시인의 시를 "민중적 감성의 부드러운 일깨움"이라 했다. 민중적 정서와 아픔은 무엇일까? 정호승 시인은.. 사랑과 연합으로 LA 산불 이재민들과 함께하기
오늘 저는 One Voice 모임에 참석하여 흑인 교회와 다민족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산불 피해로 고난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 우리가 어떻게 서로 도울 수 있을지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한 목소리로 연합할 때,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고난 속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