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보 목사
    [말씀과 명상(57)] 알타반 박사-반 다이크 미국의 목사
    예수께서 헤롯 왕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셨는데 그때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롯 왕이 당황한 것은 물론, 예루살렘이 온통 술렁거렸다...
  • 김희보 목사
    [말씀과 명상(56) 벤허-월레스
    하나님의 아들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로 啓示(계시)되는 결정적인 순간을 서술한 것이 루 월리스(1827-1905)의 소설 벤허(Ben-Hur, 1880년)이다. 때는 서력 26년, 어렸을 적 친한 친구였던 로마인 메살라가 로마로 떠난 뒤 몇 년만에 유대 땅의 군 사령관이 되어 돌아온다. 메살라는 벤허를 회유하여 자신의 협력자가 되기를 권유하나 벤허는 이를 거부하고, 자신의 적과 협력자 중 선..
  • 기감 충청연회 기쁨의교회 담임 김용신 목사
    좌파 목사는 이단이다
    좌파 목사는 사회주의를 지지하고 사회주의가 지향하는 바를 이루려는 목사이다. 그런데 사회주의는 성경의 신앙과 맞지 않다. 사회주의는 인간이 완전하여 평등한 세상을 이룰 수 있다는 무신론이다. 그리고 이 세상은 오직 이 땅이 전부라고 믿는 유물론이다. 그러나 교회는 인간을 죄인이고 완전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유신론이다. 그리고 이 세상도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 신성욱 교수
    영원한 생명에 관하여
    ‘이명호’라는 분이 쓴 시를 하나 읽었다. 네 줄밖에 안 되는 아주 짧은 시인데, 임팩트가 강해서 여러 번에 걸쳐 읽고 묵상해 보았다. 잘 모르는 이름이라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자칭 ‘발로 시 쓰는 뇌성마비 무명 시인’이라고 한다. 한편으론 복음성가의 작사가이기도 하단다. 뇌성마비 환자에다가 발로 쓴 시라고 하니 더욱 의미가 달라 보이는 내용이다. 그의 시를 아래에 소개한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변덕스러운 봄날에
    고교 일학년 4월, 국어 시간 수업이 한창인데 창밖에는 눈이 내렸다. 아이들의 함성에 선생님은 수업을 중단했다. 그리고 칠판에 지우개로 다 지운 후 이렇게 적었다. “봄눈” 국어 선생님은 시인이셨다. 아마 내 짐작으로 30대 후반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봄눈을 바라보면서 시를 지어보라고 했다. 진해는 겨울에도 눈이 오지 않는 따뜻한 지역이다. 눈이 오면 모두 어린아이가 되었다. 그날 선생님은..
  • 강준민 목사
    조용한 혁명을 일으키는 부활의 능력
    하나님은 조용한 혁명을 일으키시는 분입니다. 혁명(革命)이란 단어는 무거운 단어입니다. 혁명이란 급진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혁명이란 왕이 바뀌는 것입니다. 통치자가 바뀌는 것입니다. 실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혁명이란 단어를 두려워하는 까닭은 혁명과 함께 수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감옥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혈 혁명은 결코 조용히 일어날 수 없습니다...
  • 정성구 박사
    배신자와 불법 재판
    고난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을 기억하는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정권과 교권이 합해서 예수는 정죄되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다...
  • 조덕영 박사
    양왕용 시인의 ‘어머니의 십자가’
    양왕용 시인(1943~)은 경남 남해 창선도 生. 진주고와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대학원(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을 나오고 부산대 사대 교수(명예 교수)를 지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28~29대), 한국시문학회 회장, 국어교과교육학회 회장,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한국기독교문학선교협회 부회장,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시문학상 본상(1991), 한국크리스..
  • 김희보 목사
    [말씀과 명상(55)]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너희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10) 비록 세상에서 미약하게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말해 주는 구절이다...
  • 박현숙 목사
    영적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며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근실하게 주의하여 지키라고(신28:1) 명하셨는데, 그중 우리가 가장 조심스럽게 지켜야하는 것이 요즘들어 부쩍 바로 우리의 ‘말’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의 광야 생활 후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요단강을 건널때 ‘말씀’이 들어있는 언약궤를 맨 레위 제사장을 뒤따르게 하셨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
  • 최선 박사(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총재)
    가슴 뛰는 선교 열정을 찾아서
    중앙아시아에는 탕그리 토그산맥(천산산맥)으로 이어진 세계적으로 빼어난 설산들이 있다. 최고봉인 포베다산, 한텡그리봉의 해발고도는 3,600-4,000m이다. 무려 길이가 2,000km, 너비가 400km에 이를 정도로 광대하며, 여러 높은 산들과 봉우리에 빙하가 남아 있기도 한다...
  • 양기성 박사
    현대사회와 사회복음신학
    사회복음(Social Gospel)이란 전통적으로 개인에 초점을 둔 신앙 양상에서 복음전파의 적용을 사회에 두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복음은 믿는 성도 개인 영혼에 호소하는 타입이었는데, 복음이 그러한 개인구원 개념을 넘어 사회 상황이나 현상에 관심을 두고 복음운동을 하는 것을 사회복음 이라 말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사회에 발생하는 제반문제들, 즉 경제, 교육, 인권, 노동, 차별,..
  • 강준민 목사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주는 나무
    글쓰기를 배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좋은 글을 만나면 감격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살아내기에는 너무 힘들지만 제 가슴에 울림을 주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글들은 지금도 제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글중의 하나가 루오의 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인은 향나무처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힌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습니다.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히신 분, 바로..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탄핵 그리고 대통령 선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실망과 서운함이 많은 것은 탄핵 기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까닭이다. 많은 시민과 변호인단이 애를 썼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책을 덮을 만한 이유가 되지 못했다. 결국 재판관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신성욱 교수
    소보다 못한 신자가 되지 말자!
    독일 남부 작은 시골 마을에 소 한 마리가 단연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평소 남달리 자신을 아끼던 주인이 죽자 우리를 박차고 나와 도로를 가로지르고 공동묘지의 담을 넘어 주인의 무덤을 찾아갔다는 것이다. 이 일로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마을에는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고, 무덤가를 떠나지 않던 소는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겨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파면 정국과 우리
    지난 주간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변곡점을 찍었다. 작년 12월 3일에 일어났던 계엄선포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났다. 10년 만에 또 한 번의 대통령 파면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이제는 법리와 국민의 여론 사이에서 장고의 고뇌 끝에 나온 헌재 재판관들의 최종 판결에 존중하고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법치국가의 정상적인 국민의 자세라고 본다. 그동안 각자 자기주장이 옳다고 표현하는 일은 ..
  • 김창환 목사
    '쿼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
    라틴어 ‘쿼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뜻이다. 요한복음 13:36에서 시몬 베드로가 주님께 물었던 질문이다. 예수께서 잡히시던 날 밤,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요 13:33)라고 주께서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물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죽기까지 따를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다른 이들은 다 도망을 ..
  • 정성구 박사
    유사종교(類似宗敎)
    지금은 유사종교 시대이다. 유사종교란, 공인되지 않은 신흥종교(新興宗敎) 또는 사교(邪敎)로 보고 있다. 세계에서 유사종교가 제일 많은 나라는 한국이 아닐까 싶다. 이른바 공인된 종교에서 하도 파벌이 많아 셀 수 없는 형편이다. 남의 종교는 그만 두고라도 장로교 안에서도 300개가 넘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다...
  • 조덕영 박사
    용혜원 시인의 ‘고독한 예수’
    대중들의 사랑받는 시인, 용혜원 시인(1952~ )은 서울 출생으로 성결대를 나온 목사이다. 시집뿐 아니라 수필집, 신앙 예화집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로 수십권의 책을 꾸준히 펴냈다. 개봉동에 있는 '한돌성결교회' 담임목사였으며 서울과 대전극동방송 등을 통하여 방송선교에도 동참하였다...
  • 박현숙 목사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우리에겐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이 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일들은 “나타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