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택배
    짧은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전하는 복음 묵상집
    바쁜 일상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복음’이다. 오늘도 성실히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의 피로와 영적 회의에 부딪혀 주저앉을 때, 다시금 따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책 한 권이 독자 곁을 조용히 찾아온다. 택배 상자처럼 일상의 문 앞에 조심스레 내려놓인 책, 바로 <복음택배>다...
  • 낮은 자리에서 보이는 것들
    인생의 바닥에서 하늘을 만난 사람들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위로, 더 높이 오르기를 강요받는 시대를 살아간다.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야 인정받는 세계 속에서 ‘낮아지는 삶’은 종종 무능과 패배로 간주된다. 성공의 사다리를 오르지 못한 사람은 스스로를 실패자로 여기고, 타인은 그에게 ‘덜 노력한 대가’라는 낙인을 찍는다. 심지어 교회마저 구원을 철저히 개인화하며 이웃의 고통보다 자신의 형통을 우선시하는 풍조 ..
  • 타문화 사역 파트너십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진정한 파트너십을 가진 동반자 사역은 파트너들에게 커다란 유익을 주며 어려운 선교 현실 속에서도 복음의 빛을 밝히는 전략이다. 건강한 타문화 파트너십 요건은 먼저 존중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의존성, 대등성, 호혜성의 본질을 지키면서, 갈등 해결에 필요한 타문화 이해와 의사소통 기술, 효율적 구조를 갖춰야 한다. 중국인과 한국인 사역자가 타문화권에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나아가려면 서..
  •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 이탈리어판. ⓒ엣눈북스
    최연주 작가, 『모 이야기』로 이탈리아 프레미오 스트레가 신인상 수상
    최연주 작가의 그림책 『모 이야기』가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프레미오 스트레가(Premio Strega)의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신인상(Esordienti)을 수상했다. 출판사 엣눈북스는 17일, 『모 이야기』의 이탈리아어판 『Gatto Mo e gli amici del bosco』가 Premio Strega Ragazze e Ragazzi 부문 신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어뢰정에서 백악관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케네디를 다시 읽다
    국제정치학자 권주혁 박사가 24번째 저서 <어뢰정에서 백악관으로(From PT 109 to the White House)>를 펴냈다. 이 책은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중위로 참전하여 남태평양 솔로몬 군도에서 벌인 치열한 전투와 극적인 생환, 그리고 이후 백악관까지 오르게 되는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 책은 기존 미국이나 일본의 케네디 관련 저작..
  • 왜 믿음인가?
    혼란한 시대에 믿음의 길을 묻다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담임)는 신간 <왜 믿음인가?>를 통해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금 자신의 믿음을 정직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된 불확실성의 시대, 교회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사회 속에서 ‘참된 믿음’이란 과연 무엇인지 묻는다...
  • 환대의 신학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 속에서 그들만의 특별한 이유와 방식으로 환대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 줬습니다. 길 가는 이로 위장한 하나님을 그냥 보내지 못했고(아브라함의 환대), 나그네였던 때를 기억하며 나그네를 환대했으며(이스라엘의 환대), 인류를 회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급진적 사랑을 환대로 계시하셨고(예수 그리스도의 환대), 그리스도를 뒤따르며 환대하는 존재로 거듭났으며(제..
  • 나의 친구라
    다문화 시대, 복음의 다리가 되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장 14절의 말씀처럼, ‘친구’라는 가장 따뜻하고 평등한 호칭으로 이주민을 품은 공동체가 있다. 바로 신간 도서 <나의 친구라>에서 소개하는 ‘올프렌즈(All Friends)’ 이야기다. 이 책은 국적, 언어, 문화를 뛰어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이주민들과 함께해 온 올프렌즈 공동체의 지난 15년의 여정을 따뜻한 필치..
  • 기도를 살다
    기도 안의 삶, 삶 속의 기도
    기도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 기도가 막힌 듯 느껴지는 신자들, 기도를 가르쳐야 하는 교역자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줄 책 한 권이 출간됐다. 높은뜻정의교회 정재상 목사의 신간 『기도를 살다』는 기도에 대해 다시 배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도로 다시 살아가자”고, 삶 전체가 기도가 되는 길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도서 『톤즈에서 희망을 노래한 사람』
    이태석 신부 선종 15주기 맞아 서간집 출간
    사단법인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는 이태석 신부 선종 15주기를 기념해, 그의 삶과 영성을 담은 서간집 『톤즈에서 희망을 노래한 사람』을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서간집은 돈보스코미디어와 협력해 제작됐다. 이태석 신부는 가톨릭 살레시오회 소속 사제로, 2001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의 오지 톤즈에서 의료 선교사로 활동했다...
  • 거꾸로 읽는 교회사
    <5월, 작가들의 말말말>
    한국의 복음주의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 본다면 어떠한 답이 나올 수 있을까? 두 가지를 지적할 수 있겠다. 나는 복음주의자들이 이른바 근본주의자들과 동일한 반지성주의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정치적 스탠스나 더 이상 고집할 수 없는 명백한 과학적 사실을 수용한다 해서 그것이 지성주의의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
  • 너희는 그러지 말지니
    크리스천 리더십의 전복성을 말하다
    오늘날 교회와 사회 곳곳에서 리더십의 위기와 혼란이 이야기된다. 많은 리더들이 ‘섬김’보다 ‘권력’으로, ‘동행’보다 ‘지배’로 리더십을 오해하고 오용하는 현실 속에서, 신간 <너희는 그러지 말지니>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신학자이자 목회자, 실천가인 네 명의 저자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전복적인 리더십을 조명한다. 리더십을 능력과 권위, 효율로..
  • 여백으로 살아가기
    <5월, 작가들의 말말말>
    현대인들은 시간 또한 경제적 잣대로 가늠합니다. 시간당 받는 노동력의 대가로 가치를 가늠하고 많은 대가를 받는 이들에게 성공한 인생이라는 이름표를 붙여 줍니다. 이런 풍조 속에서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일은 세상의 허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믿음
    A.W. 토저가 외치는 치열한 신앙의 전투로의 초대
    20세기 영적 거장 A. W. 토저의 통찰을 다시금 마주하는 특별한 신간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단순하다. 단 한 단어, ‘믿음’.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한 단어 안에 담긴 깊이와 무게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는다’는 말 한마디로 신앙생활을 정의한다. 그러나 토저는 단호하게 말한다. “믿음은 결코 신앙의 목적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이..
  • 더 급한 곳으로 가라
    메노나이트 역사와 한국 구호사업
    전쟁과 분단, 냉전의 격랑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을 향해 손을 내밀었던 이들이 있다. 그들은 무장을 택하지 않았고, 복음을 강요하지도 않았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고, 먹이고, 꿰매고, 가르쳤다. 신간 <더 급한 곳으로 가라>는 이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20세기 한국에서 실현된 믿음의 실천과 평화주의적 삶의 모범을 깊이 있게 기록한 역사적 안내서이다...
  • 팀 켈러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
    복음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팀 켈러 목사의 소천 2주기를 맞아 그의 복음적 가르침과 신앙적 통찰을 집약한 책이 출간됐다. <팀 켈러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는 ‘오늘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시대적 질문 앞에서, 팀 켈러가 생전 남긴 수천 편의 설교와 저술, 강연과 미공개 자료를 토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 추임새로 세워지는 삶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을 주시기 이전에 본 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언약 체결의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하십니다. 준비라는 것은 어디에든, 무엇에든 중요한 과정이 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준비 없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언약 체결 이전에 반드시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종되었던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자유롭게 되도록 구원해 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차적인 준비를 ..
  • 리퀴드 처치, 솔리드 처치
    장소, 전통, 의무를 넘어 관계, 연결, 선택의 공동체로
    교회, 혹은 신앙 공동체를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일요일 오전 예배당 모임을 떠올린다. 그것이 전통적으로 교회의 본질이자 중심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교회’는 단지 특정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형식적인 모임에 그쳐야 할까? 많은 이들이 교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된 관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회에 대한 상상을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
  • 성도의 헌금생활
    [신간] 성도의 헌금생활
    ‘헌금’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팎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다. 신앙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특히 교회를 처음 찾는 새 신자에게는 헌금이 신앙생활의 걸림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헌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책 <성도의 헌금생활>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회와 신앙을 이해하는 새 신자 GUIDE’ 시리즈의 ..
  • 다시 오실 주의 길을 예비하라
    <5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삶 모든 곳에 스며 있다. 매일 마시는 물 한 모금, 숨 쉬는 공기 한 번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다. 그분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조건 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넘어질 때도 변함없이 손을 내미신다. 가장 큰 사랑의 증거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벼락처럼 골고다 언덕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