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겨진 모험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격정적 메시지를 선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좀 더 모험의 끝에 서지 않는 것이 오히려 놀랍습니다. 젊은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위해 일함으로써 겪게 될 큰 희생을 피하기 위해, 친절이나 무관심이나 지루함의 보호막 밑으로 숨어버리는 것을 너무도 많이 보았습니다. 교회 의자가 너무나 편안해졌고 진정한 모험이 사라졌기에, 우리는 엄청난 고통..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로마서 설교
    “믿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이 책은 고난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복음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우고, 머리로 아는 믿음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믿음을 깊이 묵상하게 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로마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설교 모음집으로, 하나님의 언약과 구속의 섭리를 삶의 언어로 풀어낸 기록이다...
  • 주와 함께 살며 묵상하며
    실수투성이 평범한 일상이 묵상을 통해 은혜로 바뀌는 순간
    일상의 소소한 순간이 어느 날 묵상을 통해 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바쁜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 한숨처럼 내뱉은 기도, 신앙의 열기보다는 건조한 현실 앞에 무뎌진 마음들. 그런 이들을 향해 다정하고 꾸밈없는 언어로 말을 거는 책이 출간됐다.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장로로 오랜 세월 신앙의 여정을 걸어온 오승재 교수가 쓴 신간 <주와 함께 살며 묵상하며>가 그 주..
  • 성경
    <5월, 작가들의 말말말>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부터 시작한다. 많은 종교에 우주가 시작된 신화가 있지만 이 정도로 명확하게 신에 의한 창조 과정을 기술한 신화는 없다. 구약성경은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로 시작된다. 최초에 만들어진 것은 빛이었다. 하나님이 “빛이 생겨라!”하고 말씀하시자 빛이 탄생했다...
  • 하나님, 아름다움, 설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설교하라”
    오늘날 교회 강단에서 들리는 설교는 청중의 공감, 실용성, 동기부여, 명확한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많은 설교자들이 메시지의 효과성과 적용 가능성을 고민하며, 어떻게 하면 청중을 더 잘 설득하고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중심에 놓고 설교를 준비한다. 그러나 미국의 설교학자 마이클 패스콰렐로(Michael Pasquarello)는 이러한 접근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설교는 정말 그저 전..
  • 다윗처럼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 8:4) 하늘을 바라보세요! 해와 달과 별들이 우리에게 빛으로 인사합니다. 바람과 비와 눈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땅을 바라보세요! 만물이 우리 발아래 있습니다. 나무와 꽃들과 새와 물고기들이 우리에게 인사합니다...
  • 토브처치
    권력에 저항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선한 문화 만들기
    오늘날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교회는 과연 예수의 복음을 드러내는 공동체로 남아 있는가? 성적 학대와 권력 남용, 조직 보호에 급급한 폐쇄성 등 수많은 스캔들 속에서 신앙인들은 오늘날 교회가 본래의 존재 이유를 상실한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된다. 이러한 치열한 물음에 응답하듯 출간된 책이 있다. 미국 복음주의권의 저명한 신학자 스캇 맥나이트와 교육자인 로라 배린저가 공동..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기념해 &#039;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039;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차기 대통령에게 전하는 책 한 권, 국민이 직접 고른다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기념해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예스24 회원들로부터 차기 대통령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공모받아,..
  • 토브처치
    <5월, 작가들의 말말말>
    교회의 학대를 순전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기는 쉽다. 그것은 몇 안 되는 ‘썩은 사과’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그러나 『토브처치』가 보여주는 것은 교회 안에 다양한 지역, 전통, 교회적 상황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학대의 패턴을 만들어내는 문화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문화를 변화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 그대가 만일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
    숲에서 드린 기도
    “그대가 만일 숨은 들판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 이 조용한 한 문장은 <그대가 만일 낮고 작은 패랭이꽃이라면>이 품고 있는 깊고도 다정한 세계를 향한 초대장이다. 이 책은 숲과 들, 하늘과 벌레, 새와 나무, 그리고 연약한 인간 존재를 통해 하나님과 삶을 바라보는 한 목회자의 시적 묵상이다. 신앙이라는 이름을 떠나,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귀 기울이는 이 따뜻한 문장은 누구에게나 ..
  • 소속감, 교회로 속하라
    소속되기 주저하는 이들을 위한 실천적 신앙 회복서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이 같은 고민 속에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믿음은 여전히 소중하지만, 교회라는 공동체와는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미국 복음주의 대표 신학자 존 파이퍼의 아들이자 목회자, 저술가로 활동 중인 바너버스 파이퍼(Barnabas Piper)는 신간 <소속감, 교회로 속하라>를 통해 교회에 소속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도..
  • 다이어트
    여름 앞두고 건강·다이어트 도서 판매량 상승세
    초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와 운동 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도서 판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가 5월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건강 분야 도서의 월별 판매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 신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변화하는 시대 속 변함없는 믿음의 교육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의 신앙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대한 과제가 되었다. 디지털 미디어와 세속적 가치가 지배하는 환경 속에서,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심는 일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영적 전쟁의 영역이 되고 있다. 이런 복잡한 시대적 요구 속에 현유광 목사의 신간 <신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는 부모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실천적 도전을 ..
  • 새신자가 묻다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기독교의 진리 이야기
    오늘날처럼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대는 없었다고들 한다. 무신론과 인본주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가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시대. 이단과 사이비가 기독교 진리를 왜곡하고, 교회와 신앙을 향한 사회적 불신이 높아진 지금,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은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진리’에 대한 갈망이 살아 있다. 이러한 시대의 갈증에 응답하는 책, <..
  •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살아계신 하나님은 만물을 돌보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몰트만에 따르면, 살아계신 하나님에게는 섭리(providentia)와 약속(promissio)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는 것이며, 앞서 살피는 것인데, 이는 곧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춤추는 하나님입니다...
  • 도서 『달리기의 기쁨』
    달리기로 불안을 넘어선 기자, 삶을 다시 달리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기자 벨라 마키는 에세이 『달리기의 기쁨』에서 달리기를 통해 불안장애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불안에 사로잡혔던 한 여성이 달리기를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자, 러닝이라는 반복된 운동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은 회복의 기록이다...
  • 사도 바울이 성도에게
    바울로부터 온 편지 2
    바울 연구에 평생을 헌신해 온 최종상 선교사가 <바울로부터 온 편지>시리즈의 두 번째 책, < 사도 바울이 성도에게>를 펴냈다. 이는 지난해 출간된 단행본 <바울로부터>이후 이어진 저자의 ‘바울의 현대적 메시지’라는 오랜 고민의 결실로, 특히 성도들에게 보내는 권면의 편지 형식으로 쓰였다. 저자는 바울을 단지 역사적 인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복음의 전달자로 주목..
  • 새신자가 묻다
    <5월, 작가들의 말말말>
    인간은 시간 속에 살면서 영원을 바라고, 유한한 존재인데 무한한 갈망을 가지며, 상대적 존재임에도 절대성을 갈구한다. 땅 위에 발을 디디고 서 있어도 하늘을 바라보아야 영혼의 숨통이 트이는 존재, 비교급의 삶을 살면서도 언제나 최상급을 꿈꾸는 존재다. 인간에게는 왜 이러한 갈망이 있는가?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 가운데 일하신다. 우리가 허..
  • 하나님의 부부 수업
    행복을 넘어 사명으로 사는 부부의 삶
    수많은 부부가 결혼생활의 갈등과 상처 앞에서 막막함을 호소한다. 서로 너무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도대체 성경은 ‘부부’와 ‘결혼’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예비부부부터 결혼 10년 차 위기의 부부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이형동 목사와 백은실 사모가 함께 써 내려간 <하나님의 부..
  • 고(故) 박완서 작가 ⓒ뉴시스
    박완서 작가의 삶과 문학, 디지털 공간에서 다시 만난다
    故 박완서(1931∼2011) 작가의 문학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명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학관이 서울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20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인문소극장에서 '박완서 디지털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릴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