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던 모습. ⓒ뉴시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상장 과정 불법 의혹으로 경찰 조사
    방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54분께 검은 정장을 입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포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IPO 과정에서의 주식 매각 유도 여부나 상장 계획 발언 등에 대한 질문에는 "오늘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 도서 『K-POP 이해하기』
    K-팝, 음악을 넘어선 복합 문화의 확산
    K-팝은 이제 단순히 ‘한국 대중음악’의 범주에 머물지 않는다. 댄스와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 스타일,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과 연습생·데뷔 시스템, 틱톡 챌린지와 직캠을 통한 SNS 마케팅, 그리고 자생적으로 형성된 팬덤 문화가 맞물리며 K-팝은 독창적인 복합 문화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 기획재정부 청사 자료사진
    한국, 22년 만에 1인당 GDP 대만에 역전 위기
    기획재정부와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약 5217만7420원)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대만은 3만8066달러로 추정돼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제시한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3.2%)와 대만 통계청이 발표한 수치를 단순 비교한 결과다...
  • 귀농
    수도권 집중 지속 시 20년 뒤 15개 지역, 경제활동인구 1만 명 미만 전망
    수도권 쏠림 현상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 향후 20년 뒤에는 경제활동인구가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군구가 전국에 15곳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장년층의 중소도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거점도시 육성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뒤따랐다...
  • 김영섭(가운데) KT 대표이사가 최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에 앞서 고개 숙여 사과하던 모습. ⓒ뉴시스
    잇따른 통신사 해킹 사고, 이용자 불안 고조
    지난 7월 SK텔레콤에서 KT로 번호이동을 한 김모씨(35)는 최근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 SK텔레콤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를 피해 KT로 옮겼지만, 불과 두 달 만에 KT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그는 “본인 인증도 거치지 않고 돈이 빠져나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 자살률, OECD 22년 연속 1위 불명예
    정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자살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국가 자살예방 전략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총 1만4439명으로, 하루 평균 39.6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자살률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구재형 KT 네크워크기술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보안조치 강화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KT 소액결제 피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배경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결제 피해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가짜 기지국) 강제 접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가입자식별번호(IMSI)가 유출됐고, 5000여 명 중 278명이 실제 결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총 1억7000만 원에 달한다. IMSI 정보만으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추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수입은 385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조8000억원 늘었다. ⓒ뉴시스
    2차 추경 반영으로 국가채무 1240조원 돌파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4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8조9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7월 중순 국회를 통과한 31조8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130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미 관세 인상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미국의 관세 인상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0.45%포인트, 내년 0.6%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과의 영향은 크게 무역, 금융, 불확실성 경로로 구분된다. 무역 측면에서는..
  •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 추진
    앞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부과되는 과징금을 피해자 구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사진=HJ중공업
    새만금신공항 사업 제동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법원의 판결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이주영)는 11일 시민 129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와 함께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DREAM 사업을 이어간다
    서울 고소득·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 4.6배
    서울의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4.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연평균 총소득은 1억2481만 원이었으며, 하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704만 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