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형 KT 네크워크기술본부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열린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보안조치 강화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KT 소액결제 피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배경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결제 피해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일명 가짜 기지국) 강제 접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가입자식별번호(IMSI)가 유출됐고, 5000여 명 중 278명이 실제 결제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총 1억7000만 원에 달한다. IMSI 정보만으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추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수입은 385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조8000억원 늘었다. ⓒ뉴시스
    2차 추경 반영으로 국가채무 1240조원 돌파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24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8조9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 7월 중순 국회를 통과한 31조8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1301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미 관세 인상으로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미국의 관세 인상이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0.45%포인트, 내년 0.6%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부과의 영향은 크게 무역, 금융, 불확실성 경로로 구분된다. 무역 측면에서는..
  •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 추진
    앞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부과되는 과징금을 피해자 구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이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자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 새만금국제공항 조감도. (사진=HJ중공업
    새만금신공항 사업 제동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법원의 판결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이주영)는 11일 시민 129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ICT 전문기업 ㈜진인프라와 함께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DREAM 사업을 이어간다
    서울 고소득·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 4.6배
    서울의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4.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연평균 총소득은 1억2481만 원이었으며, 하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2704만 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였다...
  •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가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8월 취업자 16만 명 증가… 청년 고용률 16개월째 하락세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89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6월(18만3000명),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축소됐다...
  • 간호사
    전공의 복귀에 따른 '빅5' 병원 PA간호사 단계적 복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이른바 '빅5' 병원들이 전공의 복귀에 맞춰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을 원래 부서로 복귀시키거나 복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워온 이들 간호사들은 전공의 복귀 이후 고용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 노원구 화랑초등학교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3113명… 올해 대비 27% 감소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채용 규모가 311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4272명에 비해 27.1%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유아·초등과정 신규 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해 이같이 밝혔다...
  •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최준영 박사,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출간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환경 차이는 지리적 특성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미국은 평지에 개발지가 있어 장비 접근과 작업이 비교적 용이한 반면, 중국은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개발 과정이 어렵다. 지질 구조 역시 미국은 단순하고 균일하지만, 중국 쓰촨성은 오랜 기간의 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