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일주일째... 시민들 추모 행렬 이어져
    이태원 압사 참사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5일 이태원역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추모를 하러 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오후 1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에는 흰 조화가 길을 따라 수북히 놓여 있었다. 경찰과 용산구청 직원들이 1번 출구 앞 한개 차로를 통제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조화를 놓고 추모 메시지를..
  • 지난 2일 오후 이태원 사고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울광장에서 추모객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애도 표하며 약속 취소하는 사람들… "조용한 연말 보냅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영향으로 술자리 등 약속을 취소하며 조용한 연말을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국가애도기간이란 국가원수나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인물의 사망 또는 국가적 참사 발생 시 추모를 위해 지정하는 기간이다...
  • 1일 오전 전남 장성읍 기산리 한 장례식장에서 핼러윈 참사 피해자 A(19·여)씨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사망 156명 중 68명 발인… 36명 입원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36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6시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 3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인명 피해 307명… 세월호 304명 넘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늘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인명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인명 피해가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집계치인 오후 6시 기준의 303명보다 4명 늘었다. 사망 155명, 부상 152명으로 각각 1명, 3명 증가했다...
  •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으로 늘어… 외국인 사망자 19명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가 151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지난 19일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던 북한이탈주민 여성 A(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A씨 집문. ⓒ뉴시스
    고독사 소식에 탈북민 사회 ‘충격’… “연락 안 되면 찾으러 다니자”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생활하다 백골 상태로 발견된 북한이탈주민 여성 A(49)씨 사건이 알려지면서 탈북민 사회는 안타까움을 담은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9일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강제 퇴거 절차를 밟기 위해 강제로 현관문을 개방한 뒤 집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