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앞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6월 취업자 증가폭 10만명대로 둔화… 청년 고용률 14개월 연속 하락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취업자 증가폭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이 14개월 연속 하락하며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90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3000명 증가했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ADB-BOK-JIMF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창용 한은 총재 “중앙은행 역할 재정립 필요”… 거시건전성 권한 강화 촉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ADB-BOK-JIMF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행이 주요국 중앙은행과 달리 거시건전성 정책을 위한 직접적인 수단과 금융감독 권한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국정기획위,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책 신속 추진… 미디어 조직 개편도 논의 중
    국정기획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구제 대책을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오는 18일 전세사기 피해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제도 개선 방안과 피해 구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 출산율
    한국 여성, 세계 주요국 중 출산의향 최저 수준 기록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6일 발표한 "저출생 대응 가족 패널조사의 목적, 설계 및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 점수는 5점 만점 기준 1.58점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주관하는 '세대와 젠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전국 19세부터 59세까지의 남녀 26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작가 로사.C가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감성회화 작가 로사.C, 인사동 개인전 오프닝 성황리에 개최
    감성회화 작가 로사.C로 활동 중인 최미진 작가의 개인전 'ROSA.C - 로사.C의 감정일기' 오프닝 행사가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KOTE 갤러리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으로, "오늘은 뭐해?"라는 일상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한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 15일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사회 통합을 향한 진일보
    법정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며, 탈북민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제2회를 맞은 이번 기념일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임을 재확인하고, 이들의 삶을 함께 응원하는 의미 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공의 9월 복귀 가능성 커져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과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소송 부담 경감 등 복귀 여건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 도서 『인구의 보이지 않는 손』
    인구의 흐름이 바꾸는 세계, 저출산 시대를 통찰하다
    아이 대신 반려동물 유모차를 끄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한국 사회는,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 꼽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명에 불과하다. 이는 단순히 국가적 위기만이 아닌, 전 지구적 현상의 일환으로 보아야 할 만큼 저출산과 고령화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흐름이다...
  • LG전자 직원이 멕시코 레이노사(Reynosa)에 위치한 TV 생산라인에서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를 생산하는 모습. ⓒLG전자
    미국, 멕시코산 가전에 30% 관세 예고… 삼성·LG ‘비상’
    미국 정부가 멕시코산 수입품에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멕시코를 생산기지로 삼고 있는 국내 가전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대량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 서울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의대생 복귀 선언에 교육부 “대학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교육 당사자인 대학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아직 학사 유연화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복귀 상황과 교육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과대학 교육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배우 이시영 씨 ⓒ뉴시스
    이시영, 전 남편 동의 없이 냉동배아 이식 임신… 법 공백 논란
    배우 이시영(43)이 이혼한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해둔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이 알려지며, 법적 공백과 윤리적 쟁점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행 생명윤리법은 배아 생성 시 당사자 간 서면 동의를 명시하고 있지만, 이식 단계에 대한 규정은 모호해 사회적 논의가 불가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