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 지원자가 극소수에 그치면서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간호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등 숙련된 인력을 활용해 전공의 의존도를.. 금융당국,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에 총력
금융당국이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피해 구제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에 주택담보대출 급증… 7월 증가폭 역대 최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집값 상승 전망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가 몰리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학 감소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 2773명 중 이공계 특성화대학(KAIST, UNIST, GIST, DGIST,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에 진학한 학생은 1024명(36.9%)으로, 지난해 40.7%에서 3.8%p 감소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동 약자 보호가 최우선 과제”
김 후보자는 노동조합이 없는 미조직 근로자와 영세 사업장 노동자 등 '노동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일부만 적용되는 경우는 없다"며 "법과 행정의 소외지대"라고 지적했다... 7월 수출 14% 증가, 역대 두 번째 실적 기록
지난 7월, 한국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78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과다... 검찰,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강제수사 착수
검찰은 티켓몬스터, 위메프, 모회사 큐텐코리아의 사무실을 포함해 총 10곳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큐텐코리아 구영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연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시사… 국내 금융 리스크 주시
유상대 부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국의 통화정책도 각국의 물가·경기 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용·정의선·일론 머스크, 파리서 첫 3자 회동 예정
이재용 회장은 이미 지난달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서 머스크 CEO를 만난 바 있다. 당시 오찬에는 코카콜라, 유튜브, 일라이릴리, LVMH 등 글로벌 기업 CEO들도 참석했다... 도자회화 김미경 작가, “달항아리의 행복” 초대 개인전
좌우대칭의 매끈한 달항아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정교한 도공의 손길로 작업되어 우아한 조형미가 대단하며, 현재 전시 중인 평면의 달항아리는 1차원적인 시각으로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표면에 예술적 가치가 느껴지는 이미지로 마무리 되었다...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등 시장안정 최우선”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위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누적된 부실 해소와 새로운 리스크 확대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직면한 4대 리스크를 속도감 있게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계, ‘4차 병원’ 지정 방안에 긍정적 반응
현재 중증, 응급, 희귀질환자들이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면서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등에 집중하고 경증환자 등은 1~3차 의료 기관으로 단계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