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A씨의 여행용 가방에서 적발된 케타민.
    김포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케타민 밀수 적발
    여행 가방에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케타민을 숨겨 국내에 반입하려던 40대 중국인 남성이 김포공항세관에 의해 적발돼 구속됐다. 이번 적발은 김포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마약 밀수 시도로 기록됐다.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은 28일, 지난 4월 20일 중국 국적의 남성 A씨..
  • 도서 『좋은 질문의 힘』
    좋은 질문이 만들어내는 깊은 대화의 힘
    누구나 한 번쯤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몰토크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며, 궁금한 점이 있어도 주변의 눈치를 보다 결국 묻지 못하고 지나친 적도 많다. 이처럼 말문을 여는 것이 막막한 이들에게 김혜민 작가의 책 『좋은 질문의 힘』은 실질적인 지침이자 위로가 된다...
  • 전요셉 목사와 아내 이상아 사모, 딸 사랑양. ⓒ전요셉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 국가가 나서야 한다”
    세 살배기 사랑이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 전요셉 목사가 24일간 880km를 걸은 사연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랑이는 근육이 점차 위축돼 자가 호흡이 어려워지는 희귀 유전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앓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가 사실상 유일한 치료 수단이다...
  • 전광판에 표시된 비트코인 가격. ⓒ뉴시스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 제도적 걸림돌로 지연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제도권 투자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제도적 장벽과 금융당국의 보수적 기조로 인해 논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수출선적부두 전경. ⓒ현대자동차
    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충격… 현지 생산 확대 속 국내 산업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품목별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지만, 이로 인해 국내 생산 축소와 그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르면 이번 주 2026년 세법개정안 발표… 법인세·증권세·배당소득 과세 개편 주목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2026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감세 기조를 일부 수정하고, 급감한 세수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율 조정,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조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이 유력한 조정 대상이다...
  • 윤동주 문학관 ⓒ뉴시스
    윤동주문학관, 종로 책방과 함께 문학 창작 프로그램 운영
    서울 종로구가 지역 책방과 도서관, 윤동주문학관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문학 창작 프로그램 ‘별 하나에 ○○’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이자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기를 기념해, 그의 삶과 문학적 유산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이르면 이번 주 2026년 세법개정안 발표… 법인세·증권세·배당소득 과세 개편 주목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2026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감세 기조를 일부 수정하고, 급감한 세수 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율 조정,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조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이 유력한 조정 대상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한미 고위급 관세 협상 재개… 상호관세 시한 임박에 긴장 고조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 시점을 앞두고 한미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돌연 연기됐던 고위급 회담이 다음 주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양국이 협상 마무리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1대1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용범(오른쪽)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통상대책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트럼프 상호관세 시한 임박… 대통령실, 통상 대책 총력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상호관세가 8월 1일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 대책회의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워싱턴 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 고위급 '2+2 통상 협의'가 미국 측의 돌연한 통보로 무산된 직후 열려, 협상 전략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대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미국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USTR)와 예정되어 있던 통상협상이 취소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 지연… 일본과의 격차 속 정부의 해법은?
    한미 간 '2+2 재무·통상 장관급 협상'이 미국 측 요청으로 연기되며, 한국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협상 시한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이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반면, 한국은 일정 연기와 투자 여력의 한계라는 이중 과제에 부딪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이재명 정부, 법인세·증권거래세 인상 추진
    이재명 정부가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서 법인세 및 증권거래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증세 기조를 확정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윤석열 정부 시절 시행됐던 감세 정책 대부분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