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89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6월(18만3000명),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축소됐다... 
KT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확산… 125명 8천만 원 규모 피해 확인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피해 사례는 광명 73건(4730만원), 서울 금천 45건(2850만원), 부천 소사 6건(480만원)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광명에서 발생한 61건은 경기남부청으로 사건이 이송됐으며, 나머지 사건들도 순차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서민대출 금리 비판… ‘서민금융안정기금’ 본격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서민대출 금리를 강하게 비판하며 ‘서민금융안정기금’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기금은 대선 공약이자 국정기획위원회가 포용금융 확대 방안으로 제시한 정책으로, 정부와 금융권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서민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공의 복귀에 따른 '빅5' 병원 PA간호사 단계적 복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이른바 '빅5' 병원들이 전공의 복귀에 맞춰 진료지원(PA) 간호사들을 원래 부서로 복귀시키거나 복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워온 이들 간호사들은 전공의 복귀 이후 고용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선발 3113명… 올해 대비 27% 감소
내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사 채용 규모가 3113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4272명에 비해 27.1%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유아·초등과정 신규 교사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해 이같이 밝혔다... 
최준영 박사, 신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출간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환경 차이는 지리적 특성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미국은 평지에 개발지가 있어 장비 접근과 작업이 비교적 용이한 반면, 중국은 경사지에 위치해 있어 개발 과정이 어렵다. 지질 구조 역시 미국은 단순하고 균일하지만, 중국 쓰촨성은 오랜 기간의 습곡.. 
조춘제 작가, 금빛 달항아리로 빚은 초대개인전
전시된 달항아리는 황금빛으로 빛나는 표면과 고아한 자태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좌우대칭적 균형은 안정감을 주며, 표면을 따라 번진 미세한 균열은 오랜 세월이 쌓아온 가치와 깊이를 전한다. 조선의 대표적 예술품인 달항아리의 순수한 고전미가 금박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금감원 노조, 금융감독체계 개편 반대 집단행동… 금융위는 TF로 대응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공기관 지정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분리 방안에 강력히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에 맞서 금융위원회는 내부 의견수렴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금융정책의 일관성과 외부 통제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KDI “소비 중심 경기 부진 완화”… 수출 둔화 가능성 여전
KDI는 9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는 등 수출 하방 압력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공의 복귀로 의정갈등 새 국면… 필수의료·지역 격차는 여전한 과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하반기 모집을 통해 전공의 7984명이 전국 수련병원에 복귀했다. 전체 모집인원 1만3498명 중 59.1%가 충원됐다. 기존 수련 인원까지 합산하면 전체 전공의 규모는 1만305명으로, 의정갈등 이전 대비 76.2% 수준을 회복했다. 앞서 네 차례 전공의 모집에서는 지원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매년 1만 명 가까운 교사 중도 퇴직…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 여파
정년이 보장돼 있음에도 매년 1만명에 가까운 교사들이 교단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교사를 보호할 실질적인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도 퇴직 교원은 총 9194명으로 집계됐다...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 일부 지역에서 KT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찰 수사와 별도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