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만 10세에서 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20년 35.8%에서 2024년 42.6%로 6.8%포인트 증가했다... 
국립중앙도서관, 10월 사서추천도서 발표
국립중앙도서관이 깊어가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사서추천도서 8권을 공개했다. 도서관은 30일 ▲문학 ▲사회과학 ▲인문·예술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에서 각 2권씩을 선정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문학 분야에는 문하연의 『소풍을 빌려드립니다』와 세라 핀스커의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가 선정됐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 636만 원…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은 절반 수준에 그쳐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36만1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직접노동비용(정액급여, 초과급여, 상여금, 성과급)은 508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고, 퇴직급여와 각종 복지·교육훈련 비용을 포함한 간접노동비용은 127만6000원으로 3.1% 증가했다... 
삼성 노조연대, 성과급 제도 개선 요구…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 마련해야”
삼성그룹 내 13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삼성노조연대)가 성과급 제도의 대대적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연대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깜깜이 운영, 차별, 상한제라는 불공정한 성과급 구조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사측의 제도 개편을 강하게 요구했다... 
서울 마을버스 환승 할인제 탈퇴 선언, 제도 21년 만에 붕괴 위기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2004년 7월 1일 서울시와 맺은 환승 합의에 따라 환승 승객 1명당 평균 600원만 정산받아 누적 손실이 1조 원을 넘었다”며 “재정 지원 확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 할인제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환승 합의서를 해지하고 정상 요금 체계로 복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반기 14% 감소… 시장 전반 위축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보다 14% 줄어든 9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규모와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며 시장 위축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은 30일 ‘2025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7개 거래소와 8개 보관·지갑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마일리지 통합안 확정 임박
수정안에 따르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합병 후 10년 동안 별도로 관리돼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소멸 시효도 기존 기준이 유지된다. 다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시에는 탑승 마일리지는 1대 1, 제휴 마일리지는 1대 0.82 비율이 적용된다. 전환은 일부가 아닌 전량만 가능하며, 10년이 지나면 자동 전환된다... 
국정자원 데이터센터 화재, 카카오 사태 재현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정부는 공공 시스템은 실시간 백업 체계를 갖춰 “3시간 이내 복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로 647개 정부 전산 시스템이 중단되면서 이 같은 장담은 무너졌다. 나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주요 서비스는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다... 
국정자원 공주센터, 18년째 개청 지연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공주센터를 대전·광주 센터의 비상 상황을 대비해 구축했지만, 사업 착수 후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식 개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와 전산망 장애 사태와 맞물리며 공주센터의 지연이 피해를 확대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산하기관 해킹 시도, 올해만 55만 건 돌파
올해 들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55만 건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건강과 직결된 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이 해마다 사이버 공격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 신용사면 시행
개인과 개인사업자 37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발표된 광복절 특별사면의 후속 대책으로,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용사면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발생한 5000만 원 이하 연체를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개인.. 
기업 성장 생태계 위축 심화
보고서는 기업당 평균 종업원 수 감소, 한계기업 비중 확대, 중간허리 기업 축소를 대표적 신호로 꼽았다. 기업당 평균 종업원 수는 2016년 43명에서 2023년 40명대 수준으로 떨어지며 영세화가 두드러졌다. 이는 공장 자동화 등의 요인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한 채 소규모 기업만 늘어나고 있다는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