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일교회 동절기 이웃돕기 물품 후원
왼쪽부터 노송희 간석4동 동장, 천환 예일교회 담임목사. ©예일교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추운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 예일교회(천환 목사)가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나누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예일교회는 29일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노송희)에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주 5~7일 사이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차상위 세대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가정들에도 전달하기로 했다.

노송희 동장은 “요즘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간석4동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예일교회 동절기 이웃돕기 물품 후원
왼쪽부터 김한진 강도사, 노송희 동장, 천환 담임목사, 윤성찬 부목사. ©예일교회

천환 예일교회 담임목사는 “‘우는 자와 함께 울라’(롬 12:15) ‘우리의 이웃이 누구일까?’(눅 10:36~37)라는 성경말씀을 따라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베푸신 예수님처럼 지역 주민과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짐을 지겠다”며 “교회의 섬김이 지역 사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일교회는 지난 6월에는 ‘사랑나눔캠페인’을 통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모아 약 1천여만 원의 기금과 헌혈증 100장을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과 교회 안팎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또 2010년부터 ‘백미 200포 나눔 운동’을 중심으로 매년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이웃 섬김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교회 마당을 개방하여 매일 수백 명이 이용하는 길목을 제공하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예배 시간을 제외한 교회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 무료로 전면 개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코로나로 귀국한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거처와 위로, 쉼, 재충전을 위해 하이패밀리에 선교사 안식관 ‘잠자는 마을’에 건축 지원금 5천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일교회 #천환목사 #지역봉사 #나눔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