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인구
국내 어업 인구가 과거 1970년대와 비교해 87.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국내 어업 인구가 과거 1970년대와 비교해 87.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연평균 4.2%씩 감소하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통계로 본 어업의 구조 변화'를 보면 작년 기준 국내 어가 수는 5만1000개, 어가 인구는11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1970년 14만9000개, 91만3000명이었던 데서 각각 65.9%, 87.5%씩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국내 전체 가구(2089만1000개) 중 어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0.2%로 1970년(2.7%)에 비해 2.4%포인트(p) 줄었다. 연평균 감소율이 큰 지역은 경기(-5.4%), 강원(-4.6%), 울산(-3.7%), 제주(-2.6%) 등이었다.

전체 어가 인구 수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인 고령인구비율은 39.2%로 2005년(18.8%)에 비해 20.4%p 늘었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나타내는 어가 노령화지수는 이 기간 172.7명에서 675.1명으로 502.4명 증가했다. 또 경영주의 연령이 70세 이상인 어가 수는 2007년에 비해 81.6% 증가했고 그 이하 연령대에서는 일제히 감소하는 모습도 관찰됐다.

어촌에서도 1인 가구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었다. 어가의 가구원 수를 보면 1인 가구는 2007년에 비해 12.8% 증가한 반면 2인 이상 가구는 36.3%나 감소했다.

지난 7년간 어촌으로 돌아온 귀어 가구는 연평균 5.7%씩, 귀어 인구는 5.6%씩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18.6%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50대는 45.2% 늘었다.

다문화 어가는 2011년에 비해 20.0% 증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편, 지난 50년간 주요 어종별 어획량은 연평균 0.4%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연근해의 수온 상승 영향으로 멸치는 218.5%, 고등어는 165.8%, 젓새우류는 85.7%씩 크게 늘었다. 양식업 면허면적은 2001년부터 연평균 1.6%씩 증가해왔다. 국산 김 수출 증가에 따라 해조류 면적이 주로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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