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 미래
이날 주경훈 목사는(꿈이 있는 미래 소장)은 ‘하나님의 원안으로 Return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꿈이 있는 미래

제9회 꿈미(꿈이 있는 미래) 컨퍼런스가 ‘RESTART’라는 주제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경훈 목사(꿈미 소장)가 ‘하나님의 원안으로 Return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주경훈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주일학교와 캠프라는 기존 기독교 교육의 방정식이 흔들리고 있다. 김효숙 박사는 학생과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신앙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2019년 연구했다. 이 연구는 의미 있다”며 “학생, 부모, 교사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건 주일예배였다. 그리고 자녀의 2위는 수련회 등의 특별교육이었다. 교사와 부모에게 2위는 가정의 신앙적 분위기”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 19는 첫 번째로 주일학교를 문 닫게 만들었다. 두 번째로 캠프 및 수련회를 하지 못하게 됐다. 드린다고 한들 온라인으로 몇 시간을 드렸다”며 “이제 남은 건 가정의 신앙적 분위기이다. 지금은 모든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게 됐다. 지금 어떻게 보면 신앙교육의 공백기를 보내게 됐다”고 했다.

주 목사는 “이미 다음세대의 특징이 바뀌었다. 알파 세대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방식으로 학습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학습하고 있다. 예전에는 지도를 의존해 여행을 했다. 그러나 지도는 계속 바뀐다. 길은 사람이 걸어가는 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은 정북이다. 정북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교육 목회의 정북을 바꾸는 게 아니다. 우리는 그 정북으로 가기 위한 길을 찾는 준비 가운데 지금 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리턴이다. 일단 우리의 정북으로 리턴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과연 기존의 교육 방정식은 옳았는가? 생각해 봐야 한다. 주일학교와 캠프라는 모델은 물론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정북인가 생각해야 한다. 기독교 교육을 할때 중요한 건 하나님의 원리와 방법을 따라 교육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 목사는 “먼저 창세기 18장 19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을 선택한 이유를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이 아닌 아브라함의 자식과 권속, 적어도 3세대를 바라보셨다. 여호와의 율법을 가르치고 도를 가르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다음세대를 만들 거라는 계획 속에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이라며 “시간이 흘러 광야에 들어갈 때, 매우 중요한 교육의 원리를 말씀하신다. 신명기 6장 7절 말씀을 보면, 쉐마 이스라엘이라는 말씀을 주시면서 그 교육을 집안에서 하라고 하신다. 부모가 교사이다. 하나님의 오리지널 플랜은 가정을 통해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여호수아 24장 15절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죽기 전에 섬길 신을 섬기라는 유언을 남긴다.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외친다. 결국이 말씀대로 지키겠다고 사람들은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신앙은 무너져 나라는 망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된다. 다시 돌아와 성벽을 재건할 때 느헤미야는 느헤미야 4장 14절에, 느헤미야는 성벽을 세우며 가정을 지키라는 동기를 준다”며 “구약성경의 마지막인 말라기 4장 6절을 보면, 무엇을 말하고 있냐면 믿음의 세대 계승을 말하고 있다. 믿음의 세대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구약성경을 쓴 목적이며 신약성경으로 이어지는 매듭으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했다.

주 목사는 “요한계시록 13장 16~17절을 보면 표가 오른손이나 이마에 찍힌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자리는 신명기를 보면 말씀이 있어야 할 곳이다. 이곳에 짐승의 표가 있다는 것은 믿음의 계승이 이뤄지지 않아서 그의 손과 생각으로 하는 모든 것들이 세상적인 것이라면 그 사람은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이 모든 성경의 굵직한 줄기들은 믿음의 세대 계승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교육은 가정을 통하여 부모를 통하여 믿음의 세대 계승을 이루는 것이었다. 가정 안에서 영적인 대화와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는 힘을 다해 노력해야만 한다”고 했다.

이어 “주일학교, 캠프는 중요하지만, 본질은 아니다. 가정을 활성화하지 않은 채 교회 안에서 어떠한 활동을 열심히 한들 주일이라는 시간에 갇히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신앙 전승,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전략과 대응은 여러분의 목회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 모든 교회에 적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방법은 없다. 일단은 교육 목회의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주 목사는 “꿈미는 교회 건강도를 조사하는 CPR이라는 진단지를 만들게 됐다. 조사한 결과 교회 학교를 위해 중요한 7가지 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육철학, ▷부서예배, ▷교사/공과 공부, ▷가정 사역, ▷세대 통합 교육, ▷전도, ▷지역과의 관계. 이렇게 적어도 이 7가지 축이 건강하게 놓여 있어야 우리가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워나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도달하게 됐다”고 했다.

주 목사는“첫 번째로 교회의 교육철학은 기독교 교육의 등뼈와 같다. 뼈대가 명확한 다음 살을 붙여 나가야 한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교육의 철학을 세워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두 번째는 세대통합 교육철학을 세워야 한다. 부모 역시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교회는 부모교육을 놓치고 있다. 세대 통합 교육 모델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 안에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철학 모델을 만들어 그 교육이 이루어질 때 한 세대는 다른 세대에게 도움과 영향을 주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는 교회 학교 예배이다.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 168시간 중 1시간만 예배를 드린다. 이 1시간은 너무나 중요하다. 교회 안에 흐름이 매끄럽지 않거나 연결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찬양부터 설교와 공과 공부까지 흐름이 하나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를 본다. 반드시 주일학교 교육과 예배 부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교사 교육 및 공과 교육을 위한 교육이다. 꿈미 기관에서 연구한 바에 이르면, 주일날 교사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공과를 가르치는 시간의 평균이 14분이었다. 굉장히 짧은 시간이다. 빨리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보게 된다. 주일날 14분 교육하기 위해 어느 정도를 준비하는가 살펴보면 보통 20분을 준비한다. 교사가 성장하면 그 위에서 더 넓은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교사가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걸 교회는 제공해 줘야 한다”고 했다.

또, “다음번 요인은 가정 사역 및 부모교육이다. 이제 모든 교육은 가정 친화적인 교육이 일어나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자녀와 영적 교육과 예배와 대화가 가능하도록 그 어떤 자료들을 제공해 주는 게 중요하다. 여섯 번째는 전도이다. 교회는 배로 비유하자면 방주이다. 교회는 이 땅 가운데 관광하려는 게 아닌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있다.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효과적인 전도 전략을 세워서 우리가 함께 전도해 나가야 한다. 마지막 일곱 번째 요인은 지역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만드셨다. 교회는 이 땅 가운데 등대로 서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지역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을 섬기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했다.

주 목사는 “이 일곱 가지 척도로 우리 교육환경을 평가해야 한다. 나의 현재 모습을 알아야 무언가 고칠 것에 도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 기초해 부흥전략을 세울 수 있다. Revival 전략은 정북을 발견하고 현재 모습을 판다고 하고 그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부흥전략을 세워가는 것이다. 꿈미가 가진 Revival 전략은 하이브리드 원 포인트 통합교육”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시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할 수 없다. 온라인 교육의 목적은 믿음의 세대를 키우는 것이다. 오프라인도 동일하다. 꿈미는 6년 동안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온·오프라인의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이 콘텐츠를 가지고 원 포인트 통합교육을 진행한다. 미취학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의 교재를 가지고 있는데, 동일한 포인트로 움직인다. 예배 전과 예배 후 모든 시간을 통합하는 원 포인트 통합교육 모델을 만들었다. 지금 한국의 3500여 교회가 함께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함께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심현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가 ‘2021년 교회 목회를 위한 ALL LINE 사역’, 함염주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가 ‘코로나 이후 교육 목회 전략’, 케빈리 목사(미국 새들백 교회 온라인목회 담당)가 ‘다음 세대를 위한 온라인 목회를 준비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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