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성경이 말하는 선교』
 ©도서『성경이 말하는 선교』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의 짧은 시간과 이스라엘 지역에 국한 된 사역이었지만 당시 국한된 지역에만 복음을 전할 목적이 아니라, 복음사역과 제자훈련을 통해 이 원리를 가르치시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대에서 이 사역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신 제자들을 통해 연쇄적으로 계속해서 모든 종족들이 복음을 듣고 또 전하는 큰 비전을 바라보셨던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의 전체 시간과 공간에 관한 관점이자 전략이셨던 것입니다.

도서『설교를 말하다』
 ©도서『설교를 말하다』

목회 활동 가운데서 가장 크게 고민하고 몸부림치고 애쓰는 부분이 설교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어떤 목회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설교 중심,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한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특별하게 하는 것은 없고 주로 강단 중심으로 ‘가르침(teaching)’과 ‘설교(preaching)’에 초점을 맞춘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개인적 시간과 모든 활동이 거기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설교자는 묵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설교는 묵상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묵상은 무엇일까요? 설교자는 자신에게서 뭔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전달 받아 그 받은 것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에게는 줄 것이 없습니다. 받아야 나눌 게 생깁니다. 묵상의 과정을 통해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자 안에 채우시는 겁니다.
그래서 설교의 첫 번째 행위는 무엇을 행함이 아니라 기다림입니다. 말씀을 기다리는 행위가 바로 묵상입니다. 묵상이 있는 설교자의 유익은 설교의 자원이 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묵상을 계속하면 그 자체가 설교의 자료를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도서『가야 하는 길』
 ©도서『가야 하는 길』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무리한 순종이나 헌신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는 부르심 앞에서 ‘이 길은 내 길이 아니야’라고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이 덕분에 아브라함은 순종의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그러한 ‘한 걸음씩’의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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