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독교의 역사』
 © 도서『기독교의 역사』

19세기에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 선진국에서 온 백인 남성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이 있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평범한 그리스도인이란 후진국에서 온 검은 피부의 여성을 가리키게 됐다.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기독교는 서구의 종교라는 인상이 강했으나, 이제는 사실이 아니다. 브라질이나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라고 하는 미국 등지에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다. 백 년이 약간 더 되는 기간에 기독교의 무대가 바뀌었다.

도서『신자의 자리로』
 ©도서『신자의 자리로』

가정생활도 수도 생활도 가증스러울 때가 많았다. 다행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 두 제도를 진지하게 옹호하는 이들이 위험성도 십분 인식하여 감상적 환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쓴 저자는 수도 생활이 얼마나 쉽게 변질되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샬럿 M. 영이 지적했듯이 가정은 지상천국에 이르는 통행권이 아니라 천국 지도를 보는 사람만이 항해할 수 있는 고단한 소명이다. 바로 이점부터 우리는 아주 분명히 해 두어야 한다.국가처럼 가정도 하나님께 바쳐져 회심하고 구속(救贖)될 수 있다. 그러면 그 특유의 복과 은혜의 통로가 된다. 단, 인간의 다른 모든 것처럼 가정도 구속되어야 한다. 구속되지 못하면 그 특유의 유혹과 타락과 불행을 낳는다. 사랑이 가정에서 나오듯 사랑의 부재 역시 가정에서 시작된다.

도서『온 가족이 함께하는 3분 예배 : 구약편』
 ©도서『온 가족이 함께하는 3분 예배 : 구약편』

고통을 가져온 이 죄는 선악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선악과에 대한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서 시작된 것이죠. 선악과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힘들게 하려고 주신 시험거리가 아닙니다. 인간은 수많은 자유 중에 단 한 가지, 금지 명령만 순종하면 영원히 하나님을 기쁘게 예배하며 평안한 가운데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뱀의 유혹을 받고 자신의 욕심을 참지 못해 결국 자신의 의지적인 결단으로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이후에 아담의 후손은 죄에 오염되어 실제로 각종 범죄를 저지르게 됩니다. 또 이 죄악은 피조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지요. 로마서 8장 22절은 피조물도 탄식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죄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 죄로부터 인간을 사망과 저주 그리고 심판에 이르게 하는 것이 시작되고 모든 고통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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