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해 일본의 서명식을 본 후 박수치고 있다. 문 대통령 뒤 모니터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및 협정 서명식에 참석해 일본의 서명식을 본 후 박수치고 있다. 문 대통령 뒤 모니터에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중국이 주도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5개국이 서명을 마쳤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 세계 인구의 30%, 세계 무역규모의 28.7%에 해당하는 거대시장이 열린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서명을 놓고 "중국이 승리를 기록했다"고 보도하며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의 성사로 중국은 아태 지역에서 자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피터 페트리 브랜다이스대학 국제경제학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는 역사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라며 "세계 인구의 30%가 협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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