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영상제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1일 오후1시30분 서울 씨네코드 선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매매 없는 세상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란 주제로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작에는 '2012 성매매방지 영상공모전'에서 선정된 '살롱 드 보아', '꼭 가고 싶은 건 아닌데','마감일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마감일'은 여성가족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빈곤계층 모녀의 일상을 통해 성매매의 경제적 경제적·문화적 권력관계를 조명하는 내용이다.

또 성매매경험 여성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당신은 모르는 우리들의 이야기, '성매매 경험 여성 3명의 삶을 보여주는 캐나다 작품'오해', 동유럽 여성들의 성착취 인신매매 실태를 고발하는 '프라이스 오브 섹스: 성산업의 그늘'(미국)이 상영된다.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은 “영상을 통해서 ‘성매매’가 ‘나’와 무관할 수 없는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느끼고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모든 사람들이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보호되고 남녀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영상제는 성매매 방지 문화와 인식을 확산코자 매년 9월 개최되며 오는 25일에 대구 영상미디어센터에서, 10월5일 광주 영상복합문화관에서 개최된다.

문의: 02-735-5181/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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