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김정훈 목사)가 내달 3일 오후 1시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교회파송 이사 340여 명, 노회파송 이사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 여파에 따라 일정을 단축하고 초고강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한다고 GMS 측은 밝혔다.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 방식도 모바일 투표로 진행한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신임이사장 선거와 GMS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이사회 임원 선거에서는 2년 임기의 신임이사장과 이사회 임원을 선출하며, 이어 선교 현지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GMS 정관 및 운영규칙 개정 안건으로는 노회파송 이사를 ‘현행 30당회 이상 2명’에서 ‘40당회 이상 2명’으로 바꾸고, 직능회원 중 선교사 이사 가운데 사모선교사회 2명 추가, 자문위원을 ‘기존 총회 공인 선교학자, 선교사 출신’에서 ‘이사장, 부서장을 역임한 자’ 중에서 추대하여 구성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운영규칙에서는 기존 행정국, 재정복지국, 훈련국, 선교국 등 4국을 행정원, 후원개발원, 훈련원 사역원 등 4원으로 변경하고 위기관리원을 사역원 안에 포함시키는 안, 명예선교사 및 명예순회선교사의 훈련, 선교사의 은퇴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교사 자녀 장학금, 선교사 위로금 전달, 협력 모범 단체와 교회들에 감사패 전달, 은퇴 및 원로 선교사 위로 등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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