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낸시랭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연 '이것이 대중미술이다'전에서 자신의 새로운 작품 '세종대왕과 이명박 대통령'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낸시랭 공식사이트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불면증 과로로 병원에 왔다. 원장선생님과 얘기하다가 진단을 받았다. 공황장애 상태라고 한다"며 "정신과를 소개시켜주신다. 폴이 보고싶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 18일 낸시랭은 자신의 트위터에 "애완견 폴이 죽었다. 이성과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느낌 너무 싫다. 이 오열과 슬픔과 통곡이 나는 싫다. 내가 사랑하는 존재들이 내 곁에서 떠나가는게 나는 이제 싫다"며 슬픔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낸시랭은 "어머니가 17년간 암투병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잃으면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네티즌들은 낸시랭의 공황장애 진단에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낸시랭, 어서 힘내세요','진심으로 제가 응원할게요' 등 글을 올려 낸시랭을 위로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며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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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공황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