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 기념식 리허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김영주 국장, 이하 언론위)가 5월의 시선으로 ‘고백과 증언,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를 꼽았다.

언론위는 선정 취지로 “NCCK는 지난달 17일 ‘국민의 고백과 증언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 합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고백과 증언 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당시 NCCK는 ‘역사정의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기반으로 국민의 힘이 모일 때, 가해자들은 양심과 용기의 이름으로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발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운동을 ‘하나님께서 주신 시대적 선교과제’로 의미를 부여했다”고 했다.

이어 “2020년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0년이 되는 해이고, 1980년 광주민중항쟁이 40주년이 되는 해다. 격동의 한국사란 말답게 우리가 기억하고 기념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이미 우리의 의지나 준비정도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시대에 살게 됐다”고 했다.

또 “20대 국회에서 2018년 3월 13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 3개월만인 올해 1월 정식으로 출범했다”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NCCK에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고백과 증언 국민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그리고 NCCK가 이를 적극 수용한 것”이라고 했다.

NCCK는 “70년대나 80년대의 민중신학이 민중의 고난과 고통을 연구했다면, 이제 21세기의 민중신학은 민중들이 그 고난에 굴하고 고통에 함몰되지 않고 어떻게 일어섰는가, 고통스러웠지만 상처를 나의 힘으로 만들어 온 민중들의 회복탄력성에 대한 신학적 탐색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고백과 증언은 꼭 가해자나 목격자만이 하는 것은 아니다. 미래를 향한 고백과 증언은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이 5월의 시선으로 ‘고백과 증언,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자’를 선정한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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