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제31차 정기총회 단체사진.

지난 6월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에서 다뤄졌던 특별안건 ‘동성결혼 반대 결의안’이 최근(8월 6일) 오바마 대통령과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에 전달됐다.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의 이름으로 제출된 탄원서에는 “동성 결혼관은 모든 사회의 근본이 되는 가정을 파괴하는 일이자,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통계적으로도 정상적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이 잘 성장한다. 정부의 임무는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상적 결혼관을 유지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동성결혼 반대의 기본적 사유’를 분명히 했다.

총회 당시 결의안 송고 안건을 발의했던 조승규 목사(볼티모어 네팔교회)는 “11월 6일 선거에 50% 이상 동성결혼 반대에 투표해야 안건이 폐기된다. 메릴랜드 투표 예정자는 약 3백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알리며 “미국 시민권을 소유한 자라면 꼭 선거 등록을 해서 총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전통결혼 수호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올해 초 메릴랜드 마틴 오말리 주지사의 서명까지 거친 동성결혼법은 2013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16만명의 반대서명이 제출돼,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지게 됐다. 이 반대서명 중 남침례회한인총회에서는 총 600명의 목회자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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