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웰비 대주교
저스틴 웰비 켄터베리 대주교.

영국 성공회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가 영국 정부에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신 건강 서비스에 계속 투자 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예산 책임청(Office of Budget Responsibility)은 코로나 위기 지원 재정 액수가 298억 파운드(약 44조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제안했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당국에 예산 삭감을 하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용기가 있어야 한다. 긴축은 가장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에 정신 건강 서비스에 투자하고 사회 복지에 대한 왕실위원회를 설립하라고 촉구하면서 “정신 건강에 재정을 투자하면 긍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것”이라고 권했다.

이어 “위기의 한가운데 있다고 해서 우리 삶의 핵심인 정의와 의에 대한 미래 비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과거 자신의 우울증 경험에 대해 공개한 바 있는 저스틴 웰비 대주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군가와 대화하라고 격려했다.

그는 “그것은 한심하지 않다. 다른 어떤 식으로든 병든 상태를 내버려 두는 것보다 더 한심하지 않다.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대주교는 경기 침체, 상실 및 슬픔으로 인한 ‘외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불굴의 정신’만으로 이러한 경험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긴축보다 공동선에 투자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는 지역 사회와 공동선과 함께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재정을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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