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호프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여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난민 가정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호프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여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난민 가정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호프는 “모두에 게 힘겨운 시간이지만, 다문화/난민 가정의 아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와 단절되고 고립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좁혀놓은 ‘사회와의 거리’가 단기간에 멀어졌고. 대부분 일용직에 종사하는 난민/다문화 가정의 부모들은 직업을 잃는 것은 물론 신분의 한계로 마스크를 구매하기도 쉽지 않다. 생존과 생계에 위협이 오는 상황을 겪는 이들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 글로벌호프는 “다문화/난민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되면서 기자재 부족으로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하거나 열악한 경우가 발생한다. 기자재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핸드폰으로 수업을 듣거나 수업을 듣지 못하는 아이들도 발생한다”며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같은 수준의 수업을 받아도 학업능력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환경의 열악함으로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면 더 큰 학업능력 격차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분명히 시행되어야 하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평등한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 나눔을 통한 마음의 거리 좁히기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정서적 지원과 고립 해소를 위해 (사)글로벌호프는 온라인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껏 중고 물품만 물려받은 아이들에게 이번만큼은 ‘새’ 물건으로 선물을 구성해 전하려 한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금을 진행 중이며, 새 물건들로 구성된 현물기부 또한 받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호프 조용중 대표는 “작은 움직임이 사회적 거리를 넘어 연대를 이루고, 나눔을 통한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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