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번 주말도 무료 온라인 상영!
©한국순교자의소리

각종 국제 기독교 영화제 수상작인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무료 온라인 관람 조회 수가 지난 2주간 23,000회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 Korea)은 이번 주말인 3월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무료 상영을 연장하기로 했다 (www.vomkorea.com/tfc).

이 영화는 방문신청을 한 교회나 단체, 소그룹을 대상으로 상영해왔다. 그러나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국 교회에서 모임이 어렵게 되자 온라인으로 무료영화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한국 기독교인들이 몇 주 동안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며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핍박 때문에 매주 집에서 숨어서 예배를 드리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그런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했다.

무료 상영회가 진행된 2주 동안, 2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시청했다. 폴리 현숙 대표에 따르면, 감동받은 열정적인 관객들의 피드백, 전화, 댓글, 잇따른 책 주문과 후원이 이어졌다. 그래서 이번 주말(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에도 무료 온라인 상영회를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폴리 대표는 “사람들이 계속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에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기독교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했다”며 “이 영화를 보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도전받게 된다. 또한 영화를 본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 영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책인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주문하여 읽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기독교인들은 지금도 핍박받고 있는 형제자매들을 돕기 위해 후원을 했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가장 큰 요구는 바로 이것”이라며 “‘제 주위에 있는 친구들과 교인들도 이 영화를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방법이 없나요?’ 등이다. 그래서 이번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무료 상영회를 한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를 설립한 루마니아의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가 저술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웜브란트 목사가 고문을 당했던 교도소 독방 등 전 장면을 루마니아 현지에서 촬영했다. 자막과 더빙 두 가지 형태로 이번 주말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내내 감옥이 나오고 웜브란트 목사가 고문을 받는 장면이 생생하게 묘사되지만, 이 영화는 희망적이며 영감을 주는 영화라고 폴리 대표는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바로 수감자들이 추운 감옥에서 그들이 찬 쇠사슬을 악기 삼아 콧노래로 찬양하며 성만찬을 하는 장면”이라며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는 이 찬양을 한국어로 번역했어요. 그리고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쇠사슬을 악기삼아 찬양하는 장면을 촬영했다”ㄱㅎ 했다. 또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 공연을 볼 수 있다”며 “시청자들의 요청에 따라 교회에서도 이 주제곡을 부를 수 있도록 악보를 배포하고 있다”고 했다.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무료 온라인 관람은 3월 13일(금)부터 3월 16일(월)까지 www.vomkorea.com/tfc 에서 가능하다. 해당 웹페이지의 안내를 따르면 영화를 볼 수 있다. 교회 단체관람은 02-2065-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지난 2주간 영화를 시청한 분들의 페이스북 댓글이다.

“귀한 사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초등학생 아이를 포함해서 온 가족이 봤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순교자의 영성을 회복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분이 볼 수 있도록 알리겠습니다.”

"정말 이 영화는 현재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이 꼭 봐야 할 영화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영화 볼 수 있게 해주셔서"

"두 번 봤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KSyM30RhM-w&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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