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목사(해오름교회)
최진수 목사(해오름교회) ©해오름교회 사이트 캡쳐

최진수 목사(해오름교회)가 지난 2일 교회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준 변화’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했다.

최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라며 “2020년 1월부터는 중국 국외로도 광범위하게 전파되었으며, 중국 내 춘절 연휴를 전후하여 빠른 전염으로 감염자 급증, 우한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020년 1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전 세계로 확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결국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한다”며 “특별히 이번 2020년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신 전도사님으로부터 올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취소되었다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최 목사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만약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죄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이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기관지와 호흡을 멈추게 할 수 있지만, 죄는 우리의 영혼을 죽인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하여 민감하지 못하게 한다”며, “공기 중의 떠다니는 바이러스도 조심해야 하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는 영혼의 바이러스인 죄악을 멀리하고 적극적으로 방어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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