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유튜브 캡처

최근 중국 상해에서 사역하던 콜린 클락 목사(Colin Clark)가 '가스펠 코울리션' 웹사이트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도제목 5가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1. 믿음과 지혜로 행할 수 있도록

염려에 맞서 싸우고 믿음과 지혜로서 주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도움이자 피난처이심으로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시 91편). 비록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결과를 경험하더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확실하고 꾸준한 닻을 유지하도록 기도해달라.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기도해달라.

중국의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기도해달라. 대신 믿음과 경건한 지혜로 충만해지기를 기도하자.

2. 치유와 안전을 위해

이것은 우리 대부분에게 가장 명백한 요청이다.

바이러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되고, 그 확산이 느려져서 곧 사라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정부 기관이 전염병을 억제하는 데 지혜와 기술을 갖고 의사와 간호사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이 새로운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면역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과학자와 생의학 엔지니어를 위해 기도해달라.

3. 복음의 기회를 위해

중국에 남아있는 중국 기독교인, 목회자, 외국인 선교사, 사업가 및 교육자들이 이 위기에서 복음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소망이 그리스도를 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선교사들의 결의와 희생이 유익한 사역을 위한 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하자.

4. 의사 결정에 지혜가 있도록

선교 단체들은 그들의 회원들에게 조언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교회 지도자들은 회원들을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조언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역사 전반에 걸쳐 어떻게 전염병에 희생적으로 봉사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시간에 교회는 주일예배를 위해 모여야 하는가, 아니면 집에 있어야 하는가? 모이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얼마나 오랜 기간 모이지 않을 수 있는가? 모이기로 결정한다면 어떤 안전 프로토콜을 갖추어야 하는가? 국외로 나가는 선교사와 사업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아니면 그들이 있는 곳에 머물러야 하는가?

정부 기관이 중단되고 학교가 학기를 늦추고 회사가 막대한 재정 타격을 입음에 따라 사람들이 겪고 있는 모든 위태로운 상황들이 있다.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

5. 교회의 연합을 위해

모든 크리스천이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데 제각기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어떤 중국인 교인은 이러한 시기에는 주일예배에 모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의학적인 의견과 정부에 복종하는 입장을 취할 수 있다. 어떤 교인들은 대중의 불안감과 공황이 과장되어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에 모이도록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 누가 옳고 그른지 항상 명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사단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불화를 심기 위해 그러한 시나리오를 사용할 것이다. 경건한 지도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형제 자매들에게 최고의 동기를 부여하고, 많은 결정을 내릴 때 명쾌하게 행동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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