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팬들과 소통을 위해 2G폰을 쓰다 스마트폰으로 바꾸었으나 지난 4월부터 트위터에 글은 10번 정도 올렸다고 유희열이 폭로했다.

바비킴은 1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사회자 유희열은 "2G폰을 쓰던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바꾼 것도 놀라운데 이젠 SNS까지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바비킴은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답하니 유희열은 "4월부터 시작했는데 여태껏 10개 정도의 글만 올렸다. 그게 팬들과 소통하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바비킴은 "저는 쓸데없는 건 안 올리고 정성을 들이기 위해서, 어느 정도 바비킴만의 철학, 생각을 많이 해서 사진과 글을 올린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답하자 유희열이 "또 언제 올리실거냐"고 묻자 바비킴은 "몇 개 준비가 돼 있는게 있다"고 답했다.

바비킴은 이날 40개월만에 발표한 스페셜 앨범 'OLD & NEW'의 타이틀곡 '못됐다 사랑'(박선주 작곡)과 '꿈에'를 열창했다.

지난 6일 발표된 바비킴의 스페셜 앨범은 전곡 11곡을 미국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레코딩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앨범에서 바비킴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조덕배의 '꿈에',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 산울림의 '회상' 등 곡을 리메이크했다. 바비킴이 부른 조용필의 '추억속의 재회'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바비킴이 리더로 있는 부가킹즈도 게스트로 출연해 '물레방아 인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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