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이준혁의 죽음으로 ‘시티헌터’의 결말이 더욱 궁금해졌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는 김영주(이준혁)의 죽음,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된 윤성(이윤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영주는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게 됐으면서도 윤성과 적이 아닌 동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윤성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영주가 윤성과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한 것. 하지만 ‘5인회 처단 프로젝트’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회장 처단을 위해 천재만 일당과 몸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으면서 죽음을 맞게 됐다.
 
영주는 천재만 일패들과의 싸움에서 마지막까지 천재에게 “나는 대한민국 검사다”라고 죽을 힘을 다해 소리쳤다. 윤성이 기밀문서를 되찾아 현장을 찾았을 때 영주는 이미 손쓸 수 없는 최후의 상태. 철철 피를 흘리면서도 영주는 윤성을 향해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미안하다”라고 전하며 숨을 거뒀다. 윤성은 영주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윤성은 자신의 친부가 무열(박상민)이 아닌 대통령 응찬(천호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더 윤성을 충격에 빠트린 것은 이것을 진표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 아들 윤성의 손으로 아버지 응찬을 처단하게 한 진표의 극단적인 복수는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반전과 충격! 놀라움의 연속" “더 이상의 반전이 있기는 할까요” “김영주 검사 죽은거 맞나요? 다시 살려주세요” “마지막회 방송 진짜 궁금합니다” 등의 폭풍 관심을 드러냈다.

SBS ‘시티헌터’ 마지막회는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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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