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CIA) 국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오 (좌)
미국 중앙정보부(CIA) 국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오(사진 왼쪽). ©케이아메리칸포스트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이고 세계의 유일한 진정한 답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하고 지난 23일 상원에서 임명이 비준된 신임 CIA(중앙정보부) 국장 마이크 폼페오가 2년 전 한 교회에서 한 말이다.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폼페오 국장은 이날 미국이 처한 위협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위협은 이슬람이 유일한 길이요, 빛이요, 답이라고 깊게 믿는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고 밝혔다. 그는 “무슬림들 중 일부는 기독교인들을 혐오해 지구상에서 기독교인들을 제거하려 한다”고 말했다.

폼페오 CIA 국장은 보스톤 마라톤 테러 사건 때 무슬림 지도자들이 이슬람의 이름으로 자행된 이 테러에 대해 비난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4선 연방하원의원(캔사스)인 그는 지난 11월 18일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CIA 국장으로 임명되었다.

 /글·사진=케이아메리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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