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감독(사진 가운데)이 단편영화 '400년을 잇는 복음의 유산, 이 땅을 변화시키다'로 제12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사진. 좌측부터 제11회 대상수상자 이보람(시상상) 감독, 제12회 대상 이준구 감독, 미래목회포럼 대표 박경배 목사(시상자). ©KCMC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제12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조직위원장 소강석·정성진 목사, ICFF)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400년을 잇는 복음의 유산, 이 땅을 변화시키다'를 제작한 이준구 감독(섬기는교회)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 김삼환 목사)과 미래목회포럼(대표 박경배 목사) C채널방송이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아가페문화재단이 후원해 지난 29일 서울숲 BM아트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된 금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나는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를 출품한 차영은 감독(영락교회), 목회활용 부문에 ‘제일은’을 제작한 김신천 감독(사랑의교회)에게 각각 돌아갔다.

은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청년사역로드맵’의 서동희 감독(미코필름), 목회활용 부문에 ‘당신의 선물’의 서동희 감독(서울충신교회)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기획부문 ‘동행(진심다큐)’의 서장석 감독(제주아름다운교회)과 심사위원부문 ‘조선을 뒤집다, 가장 낮은자들의 친구 사무엘 무어 선교사’의 정위성 감독(동막교회), 제작부문 ‘여호와라파’의 임동익,김대철 감독(참사랑교회)이 차지했다. 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전해졌다.

이외에 다큐멘터리 ‘어린이가 가져온 오병이어’를 출품한 권오성, 장하은 감독(신촌교회) 등 10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8팀에게 4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단편영화 '400년을 잇는 복음의 유산, 이 땅을 변화시키다'는 ‘오직 말씀’이라는 개혁주의 신앙에 근거하여 달려온 존 낙스의 작은 개혁, 존 낙스의 개혁주의 신앙의 영향을 받은 최초로 한국어 성경을 번역한 존 로스, 이후 한국에는 놀라운 속도로 복음의 영향력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담은 내용이다.

이준구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20년간 영상제작을 해왔고 이번 대상수상을 계기로 더 좋은 영상을 제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KCMC 이사 장형준 목사의 1부 사회로 제12회 ICFF 운영위원장 이봉준 장로의 인사말, KCMC 이성철 원장의 환영인사, 미래목회포럼 대표 박경배 목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안기석 종무관의 축사, 영화 ‘일사각오’ 제작감독 권혁만 KBS PD 의 격려사로 1부 행사를 마쳤다.

박여명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한 총 18팀이 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마치고 시상자들과 수상자들이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시상자들과 수상자들이 함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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