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드비전]다윗과 요나단 30주년 기념 추억의 콘서트 포스터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1981년, 노래하는 것이 좋아 통기타를 메고 노래하던 황국명, 전태식은 “다윗과 요나단”을 결성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주님의 은혜로 어느덧 30년이란 시간이 흘러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23일 오후 3시, 경기도 시흥시 신천감리교회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다윗과 요나단 30주년 기념 추억의 콘서트, 희망의 노래’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승균목사, 신천감리교회), 월드비전 시흥지회(회장 시흥순복음교회 차갑선 목사)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다윗과 요나단은 1985년 극동방송 주최 제4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친구의 고백”으로 특별상을 받고 본격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다. 이 시절 크리스천이라면 “친구의 고백, 요한의 아들 시몬아, 주만 바라볼찌라” 등의 명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첫 사랑을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찬양하곤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30여 년전 뜨겁게 기도하며 부르짖었던 그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금번 진행되는 다윗과 요나단 30주년 희망의 노래 ”추억의 콘서트”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깨끗한 식수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장 최승균 목사(신천감리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이어온 뜨거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특별히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 할 수 있는 기회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자인 월드비전 시흥지회장 차갑선 목사(시흥순복음교회)는 “다윗과 요나단 30주년 희망의 노래 추억의 콘서트는 시흥시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회복하고 수준 높은 찬양 공연도 감상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윗과 요나단 멤버인 황국명과 전태식은 30년 중 18년간 다윗과 요나단이 아닌 각자의 길을 걷기도 했지만 총합 15개의 음반과 8천 회 이상의 집회와 콘서트를 통해 따로 또 같이 사역의 길을 걸어왔다. 다시 뭉친 뒤에는 ”THE MEMORY”는 타이틀로 함께 찬양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전하고 있다.

특히 황국명 목사는 월드비전을 통해 세네갈, 르완다 등 총 6명의 결연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월드비전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주일 찬양예배 등을 통해 세계 곳곳의 가난하고 소외된 아동을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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