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빌로그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 ⓒpatrickmabilog.com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하나님이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는 것을 증명하는 4가지(4 ways God proves that he wants you to stay fit and healthy)"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님은 기독교인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기를 원하신다"고 주장했다.

마빌로그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영적인 건강과 행복을 강조하지만, 육체적 건강이나 행복을 많이 강조하지 않는다. 주님께서 우리의 영적인 행복을 위하여, 죽으셨다.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 육체를 잘 돌볼 수 있는 충분한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한다"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식이 요법과 운동을 통해서 우리 몸을 잘 돌보기 원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정크푸드를 먹고 운동하지 않고 야채를 기피하는 식습관이 죄의 모습이라는 것에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라면서 고린도 전서 10장 23절을 인용해 말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고전10:23)

이어 "다음은 하나님이 우리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건강하기 바라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님으 말씀이다"라면서 4가지를 제시했다.

1. 레위 식단에 관한 법 (Levitical diet laws)

마빌로그는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율법서 중 하나인 레위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라야 할 식사방법에 관한 법이 있다. 이 지침서 안에는 돼지고기 지방, 파충류, 사체를 먹는 동물은 먹지 말라고 금지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마빌로그는 이어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국적인 음석을 먹지 말라며, 그들의 기쁨을 제한하시는 것이 아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과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신다. 특정 음식을 금지하신 이유는 우리 건강을 해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2. 몸으로 짓는 죄를 삼가라

마빌로그는 "바울 사도는 고린도 전서 6장 18절에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 건강에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돈과 부에 대한 중독은 스트레스로 우리 몸을 망가뜨릴 수 있으며,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경우, 두뇌,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들을 파괴할 수 있다. 하나님이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산 성전 된 우리 몸을 죄로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3. 성령의 치유 손길

마빌로그는 "하나님이 우리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신다는 또 다른 증거는,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의 몸을 질병에서 깨끗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성경 전반에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셀 수 없는 병자들이 치유함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하나님이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왜 우리 육체의 질병을 고쳐 주시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그리스도의 피의 대속함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한 치유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덧붙여 말했다.

4. 십자가를 통한 우리 죄를 대속하심

마빌로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실 때 그분은 우리 영적인 치유 뿐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치유를 해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병으로 고통 받기 원하지 않으시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질병의 저주 또한 가져가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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