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오는 9월 열릴 제101회 총회에서 '종교인 과세'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단 소식지인 기독공보 보도에 따르면, 3일 열린 제100회기 6차 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목회자가 세금을 내는 안"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예장통합 교단은 목회자들의 '자발적인 납세' 입장을 견지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총회 임원들은 "교회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시선을 바로 잡고, 교회가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차원에서 이와 같이 목회자가 내는 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기독공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총회 총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종교인 과세'에 대해 75%가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또 임원회는 9월 26~29일 열리는 제101회 총회는 안산제일교회(담임 고 훈 목사)에서 하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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