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WDF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월드디아스포라포럼(WDF, 대표 오상철 박사·연세대 겸임교수)은 오는 15일 오전 10시~17시 노량진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2015 한국 교회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월드디아스포라포럼은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기관, 크리스천 개인이 복음에 입각하여 지역사회를 어떻게 섬겨오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4,000여 개의 답변을 받아 통계를 분석, 평가했다. 조사는 '지역사회섬김', '사회적약자섬김', '정의사회실현' 등 3가지 영역별로 시행했다.

이날 1부 2015 한국 교회 통계조사 학술대회는 한국 기독교가 태동한 지 130주년이 되는 2015년 현재 기독교의 지역사회 섬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대외적으로 기독교가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를 구체적인 수치로 발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 이번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도 발표한다. 결과 및 대안 발표, 조사결과 응답 등은 각각 권오병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통계조사 책임교수), 오규훈 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정성진 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가 맡았다.

오후에는 한국 교회의 근간이자 다음세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회학교 세미나를 진행한다. 2부 교회학교 세미나는 '한 교사의 사명'을 주제로 다음세대 사역에 중점을 두고 교회학교를 통해 부흥한 대표적인 모델교회로 회자 되는 부천 성만교회의 교회성장 비결을 이찬용 담임목사와 교회학교 구성원인 교사들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성만교회는 출석 교인 1,700여 명 중 교회학교 학생이 700명에 달한다. 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교회학교 부흥 비법을 공개하는 '교회학교 교사 세미나'를 4차례 개최했는데, 행사 때마다 전국에서 1,500여 명이 넘는 목회자와 사모, 담당 교역자, 교사가 몰릴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목회자 및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만 원(자료집, 중식 제공)이다.(문의 WDF 최민기 사무국장 070-8699-3615, wdf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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