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건유출' 재판의 증인 소환을 4차례 불응하다 구인영장이 발부된 박지만 EG 회장이 법정 출석 의사를 밝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영장 발부 이틀만인 이달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에 '증인지원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재판부의 증인 소환을 따르겠다는 의사가 전제된 것이다. 검찰의 강제구인 집행으로 '끌려' 나오기보다는 자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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