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월간지 사상계 2026년 1·2월호 표지
격월간지 사상계 2026년 1·2월호 표지. ©사상계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대한민국의 독립 수준이 100점 만점에 평균 61점으로 조사됐다. 문화 분야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외교 분야는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격월간지 ‘사상계’가 삼일절을 맞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경제·외교·안보·문화 전 분야를 종합한 총체적 독립도는 60.9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립과 의존의 과도기를 벗어나 자립 단계 초입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문화 62.9점이 가장 높았고, 외교 46.1점이 가장 낮았다. 정치 55.6점, 경제 53.7점, 안보 51.8점으로 집계됐다. 문화적 자립성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으나 외교적 독립성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4점으로 가장 낮았고, 50대는 65.8점으로 가장 높았다. 20대의 외교 분야 자주적 평가 비율은 11.5%에 그쳤다. 성별로는 남성 57.1점, 여성 46.2점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안보 분야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독립 수준을 60점 이하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강대국 사이 눈치보기’(66.2%)를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꼽았다. 국익보다 당파싸움, 남북 분단, 안보 독립 문제, 자원·에너지 의존 등이 뒤를 이었다.

진정한 독립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로는 정치 통합이 가장 많이 지목됐다. 사상계는 이번 조사가 외부 압력뿐 아니라 내부 역량 문제를 함께 고려해 독립을 평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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