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청와대 문건유출' 재판에 증인 소환을 거듭 거부한 박지만 EG 회장을 다음 주 강제구인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4시 재판에 불출석한 박 회장에 대해 "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구인 영장을 발부하게 되면 이를 받은 검찰은 다음 증인소환 기일인 이달 21일 박 회장을 물리적으로 법정에 데려오게 된다.

재판부는 5월부터 최근까지 사건 핵심 증인인 박 회장을 세 차례 소환했으나 박 회장은 처음엔 아무 이유 없이, 두 번째에는 EG 노사 갈등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사유서를 내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박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