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호렙산 기도회에 참여해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광림교회가 "지난 26년간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으며, 믿음이 성숙되고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기도에 힘써야

아직 어두움이 짙게 깔린 새벽 3시 3분, 멀리 김포 지구에서는 광림교회 새벽기도회를 향해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성도들이 모여든다. 이어 비슷한 시간 일산 풍동에서 수색에서 그리고 산본에서도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올해로 27번째 호렙산 기도회를 찾는 성도들의 열기는 변함없다. 때마침 우리나라를 덮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일부 사람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기도로써 이를 극복하려는 믿음의 함성이 더 뜨겁게 붙타오르고 있다.

호렙산 기도회 첫날 김정석 담임목사는 'Seek & Find'란 주제로 "지난 26년간 우리들은 호렙산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으며, 믿음이 성숙되고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다"고 말하면서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도운동을 통해 영적인 상태를 뒤돌아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외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호렙산에 동참

호렙산 기도회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타지나 외국에 나가 있는 성도들도 인터넷을 통해 기도회에 같이 동참할 수 있다.

최윤근 권사(3교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외국에 체류하는 기간이 많아 호렙산 기도회에 온전히 출석할 수 없었지만, 외국에서도 광림교회 시간에 맞춰 기도하려고 노력하였다"고 하면서 "40일간 집중적으로 축적시킨 기도의 힘은 낯선 외국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호렙산 기도회 40일 기간 중 이제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금, 기도를 통해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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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렙산기도회 #광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