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로 위촉된 보건복지위원들의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로 위촉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1명 전원 장기기증 서약하며 사랑 나눠
서울특별시의원 모두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 펼칠 계획
서울특별시 장기기증등록률 3%대로 전국에서 등록률 및 등록자 가장 많아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의회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11명의 시의원들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월, 장기기증 서약식을 통해서 서울특별시 보건복지위원회 11명의 시의원 중 이순자 위원장을 비롯해 박마루, 김영한 부위원장, 박성숙, 이신혜, 우창윤 시의원 6명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으며, 이미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한 김동욱, 성백진 의원을 포함하여 총 8명의 시의원이 장기기증 서약자가 되었다. 그리고 오는 23일, 오승록, 김선갑, 이복근 위원 3명도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 전원이 생명나눔을 약속하게 됐다. 또한 이를 기념하여 이 날, 장기기증 등록에 참여한 11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시의원들은 박진탁 이사장을 통해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은 "생명을 나누는 이 아름다운 약속을 함께 실천하는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앞으로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로서 생명나눔 확산을 위해 시의원들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11명 시의원 모두가 사랑의장기기증홍보대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보건복지위원회 뿐 아니라 전 서울특별시의원 모두가 장기기증의 운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해 3월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는 등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이에 장기기증 홍보물 등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의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2014년 9월 9일에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 1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전체 장기기증 등록자 1,142,417명 중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기증 등록자는 311,246명으로 인구대비 장기기증 등록률은 3.15%(2015년 1월 기준)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3년 2.9%의 장기기증 등록률에서 2014년 3% 대로 성장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대를 기록한 것으로 가장 높은 장기기증 등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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